외국인과 공유한 레시피

Hanoi Cooking Centre

Jinver 2020. 9.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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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자 쿠킹클래스

주소: 44 Chau Long

#하노이여행 중이라면

Hanoi Cooking Centre에 들려

#여행지쿠킹클래스 해보세요.

서호에 Causeway를 만들어

똑 떨어진 Truc Bach 호수

Pan Pacfic Hotel 뒷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hanoicookingcentre.com/

 

Hanoi Cooking Class

WELCOME TO HANOI COOKING CENTRE At Hanoi Cooking Centre we care about all things culinary. HCC offers hands-on cooking classes, street food tours and café. Develop a deep appreciation of the flavours, history and culture of Vietnamese cuisine by taking on

hanoicookingcentre.com

일정 등은 위 홈페이지 가면 있습니다.

수업당 2-3시간 소요되고

6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사실 베트남물가 치고는 비싸죠.

하노이국제여성클럽에서 주관하는

유사 투어와 요리 수업이 1만원 이내거든요.

그래서 여행자 대상이구나, 생각했어요.

Chau Long 재래시장 앞

저는 하노이 입성하던 때에

미국인 이웃 Heidi 아주머니와

Street Food Tour와

Food From the Coast 수업을

들어 보았습니다.

저도 죽순으로 무언가 해보고 싶었어요!

이제는 베트남을 떠나고 계시지 않은

Tracy 아주머니와

아침 9시에

인근 재래시장을 한 바퀴 돌고

하노이쿠킹센터로 돌아와

베트남 요리사와 수업을 합니다.

 

영어를 잘 해야 하느냐,

질문을 받은 적 있는데

호주인 Tracy 아주머니께서

시장 이모저모를 보여주실 때는

리스닝 때문에 좀 답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어민 말이 오히려 힘들잖아요.

역으로 살아 있는 영어 습득의 기회로 삼아도 되죠!

수업 자체는 언어와 무관합니다.

어차피 베트남 요리사도 영어가 짧으니ㅎ

 

전문 요리수업은 아니고

체험에 가깝습니다.

밑작업은 모두 되어 있고

마지막 다지기, 섞기, 굽기 등만 직접 했어요.

오징어전과 Dipping sauce,

맥주에 찐 조개,

게 & 자몽(포멜로) 샐러드,

Betel leaf에 싼 새우&녹색쌀

을 만들었습니다.

별로 어려운 요리들은 아니었어요.

 

정오를 조금 넘겨

우리가 만든 음식을

와인 곁들여 함께 먹었습니다.

8명이었는데

직업이 요리사인 분도 계시긴 했어요.

여행 중인 호주 여자인데

프리랜서로 꽤 고급진 자리 쉐프로 일하는 듯했습니다.

저와 Heidi 아주머니 외에는

모두 서양 여행자와 출장자였는데

그런 자리도 제게는 처음이라 즐거웠습니다.

 

식당은 2층 공간입니다. 이렇게 올라가는 수 밖에 없어요. 여성분들은 바지 입고 오세요 ㅎㅎ

사실 Hanoi Cooking Centre의

#어린이요리 수업이 괜찮은 듯합니다.

HCC 주인장이 

저희 아이들이 다녔던 국제유치원

영국인 원장님 Michelle과 

베트남인 남편 내외분이거든요.

동업자 Tracy 아주머니께서

아이들 교육 문제로 호주로 영영 돌아가시면서

그 지분을 원장님께서 인수하신 듯했어요.

 

Michelle 원장님은

유아교육 전문가답게

명절을 제대로 쇠는 걸 무척 중시하셨습니다.

추석에는 #월병만들기

크리스마스에는 Gingerbread house 만들기

부활절에는 Hotcross bun 만들기 등의

원데이를 매해 하십니다.

가격은 30만동(15,000원) 선.
https://youtu.be/OrcFC1fEeqg

2.  하노이 생활

Hanoi Cooking Centre에

그냥 식사하러 가기도 좋습니다.

예전에는 팔라펠 등

지중해 음식 등도

메뉴에 몇 가지 있었는데

이제는 베트남 음식으로 통일했습니다.

한국 돌아와서 가장 그리운 베트남 음식 꼽으라면 분짜. 한국에서는 Replicate 할 수 없는 요소가 너무 많아요. 일단 가격부터...

Truc Bach 호수에 오셨으니

Namesake 맥주를 드세요!

분짜 한 접시에

#바나나꽃샐러드 나누어 먹고

라임쥬스 한 잔으로 wash down 해도

5천원 정도 나오던 

그곳이 그립네요.

Bookworm

중정을 두고 뒤로 존재하는 

외서 책방 Bookworm도 들려보세요.

여행자들이 팔고 간 책과

영어그림책은 새 것으로 꽤 소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알라딘 중고서점 가는 마냥

헌책 팔고, 

아이들 책 새로 골라오곤 했어요.

(L) 북클럽 아주머니들과 함께 읽을 책 고르러 간 날 (R)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 고르러 간 날

뒤에 앉아 계시는 분이 책방 주인장.

헌책 사들이는 기준은 알라딘과 달리

이 분의 눈썰미 기준 ㅋㅋ

제본한 책도 3만동에 매입해주시더라구요.

오리지날이냐 보다,

끄적임/곰팡이 등 책의 상태를 더 중시하시는 듯요.

영어 책만 받으십니다.

위는 안 받는다는 한국책을 그냥 드리고 온 날;

아저씨, 하노이에

한국인이 10만명이 다가선 상황에서

저변을 넓히시라며...

 

 서울대 교수인 언니는 재미 삼아 사는 것이 한베사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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