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공유한 레시피

코로나 outbreak |break out in 두드러기 |애플사이다비니거

Jinver 2020. 9.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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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dozens years 정도 된

내 인생

가장 몸이 힘들었던 때 2번을

딱 집을 수 있는 기준.

고3 때 두드러기로 고생했던 것이

서른둘에 둘째 낳고 도졌었습니다.

여고생 시절은 어렴풋한데

학원에서 친구들 과자 얻어먹고

제 팔에 선을 그어보면

그 긴 손톱자국 따라

모기물림 먀낭 올라 왔어요.

본래 봉지과자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후로 더욱 입에 대지 않았어요.

저희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고 있구요.

 

Madrie와 Yoyo는 불과 두 살 터울에

큰 아이 때는 

갓난 아기 안고 해외이사도 감행했는데,

오히려 베트남에서 레즈던스 생활하며

매일 하우스키핑이 깔끔하게

집안을 리셋해주고

내니가 모든 아이 관련 궂은일 도와주며

저는 그냥 아이 젖 주며

함께 있으면 되는 것이었는데도

둘째 낳고 1년 남짓을 

두드러기도 고생했어요.

입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면교육 실패한 아기 데리고

통잠 요원하게 살아서

면역체계(system)가 깨진 것일까요.

늦은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두드러기가 스멀스멀 올라왔어요.

 

부위가 엉망이 되어도

손을 못 떼고 있는 나에 대해

동네 사람들에게

Apolegetically 해야 했던 말:

"제가 요즘 두드러기가 나요"

"I break out in hives."

 

벌집(Bee hive;;) 할 때 '하이브'

두드러기라는 명사로 잡고

콜로케이션은

#동사구 Break out.

 

기본적으로 Break out

(감싸고 있던 얇은 막 터지는 걸

상상해 주세요~)

갑작스레 터지는 것이 용례입니다.

 

전쟁이 발발하다

The Korean War broke out in 1950.

 

역병이 창궐하다

A pandemic broke out in 2020.


위 두가지의 경우에는

명사 Outbreak가 

발발, 창궐이 됩니다. 

전염병의 경우 3단계로
단어를 외워볼까요?
1. 지금 세상을 뒤덮은 코로나 Pandemic.
2. There is a Dengue outbreak.
요즘 뎅기열이 유행해요.
3. There is a virus going around.
요즘 감기가 돌고 있어요.

 

그 외에도 

③ A forest fire broke out across Australia.

등 재난의 시작에 쓰일 수 있구요.

 

영어는 표현이 두루두루 쓰이는 게

매력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굴지가 큰 대상 아니더라도

피부 트러블에 사용될 수 있어요.

 

피부가 뒤집히다

My face broke out for no particular reason.

↔ Zits don't clear up overnight.

유모차에 끌고 다니던 둘째 가리켜

He put me on anti-histamine 

농하곤 했습니다.

○○를 복용 중이다.
I am on ○○.

항히스타민제는 장복해도

괜찮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지르텍에 의존하고 싶지 않아서

민간요법도 동원했었지요.

두드러기 올라오는 부위에

#애플사이더비니거 담금질을ㅎ

약간의 Relief가 되어 주었어요.

단 꾸린내를 방안에 남기게 됩니다;;

 

한 병 산 김에

당시 Vinaigrette도 사과식초로 만들었지요.

우리가 '샐러드 드레싱'이라고

말하는 것이 

흔히 Vinaigrette이에요.

올리브오일과 식초를 베이스로

하는 모든 드레싱입니다.

마지막으로 탈옥하다,도

Break out 입니다.

 

He broke out of prison.

 

제가 학부 때 나와서

한국에서 큰 인기 끌었던

저 미드의 제목도 그래서

《Prison Break》

(두 번째 시즌부터는 

너무 끌었는데,

2017년까지 4개 시즌이나 나왔었네요...)

등원 버스 기다리던 프레이저 로비, 만2세 되자마자 유치원 보낸 저는 머가 그리 힘에 부쳤을까요 육아가

하여간 둘째 낳고 한동안

(통잠이 무엇인가요)

면역력 뚝 떨어진 상태로 살았던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저때 한쪽 볼에 촌스러운 홍점이 생겼는데

한국 들어와서 피부과 가보니

'비강진(혹은 마른버짐)'이라고

굳이 생긴 원인을 따지자면

자가면역 문제였다고 합니다.

비타민D 수치를 높이라고

의사는 권하더군요.

피검사 해보니

30-100이 정상인가 하는 스케일에서

저의 지수는 29였거든요.

내과에서는 비타민D주사(4만원)를 권했지만

일단 집에 있는 비타민D제 복용하고

햇볕 좀 더 쐬어 보고

다시 생각해보자, 싶어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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