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엄마 생활

[런던 생활] 아랍 마트

Jinver 2023. 11. 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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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나 많지만
유독 이슬람어가 가게 after 가게 보이는
Finchley Central 입니다.

친정어머니가 팔레스타인 사람인
반친구 엄마 추천으로 그 중 한 군데 와보았어요.
페르시아라니, 이란 마트겠어요.

밖에는 청과를 팔고
한국인에겐 김밥용 시금치 정도...허브를 이런 스케일로 살 수 있다니 싱기방기. 생잎을 차로도 바로 우리는 듯 해요. 이리저리 소진이 되니 이리 큰 묶음으로 파는 거겠죠...



안에는 정육 코너도 있고...

석류 짜는 기계가 있네요!
하노이에서 한번씩 짜 마시던 게 생각 나 사마셔 보았습니다
하나에 2천원 꼴 보레크♡ 오늘 점심~


더 둘러볼까요.
참기름을 우리 음식 전유물로만 생각했네요.
오*기 참기름도
깨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인도, 이란...
국산은 아닌데.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저희집에서 가장 헤픈 것이 참기름이라고 하실 정도로
자주 사게 되는 품목이라
(Waitrose의 toasted sesame oil이
50펜스 바우처 뜰 때 서거나
Sainsbury 아시아 코너에 £2.2 짜리 사왔어요)
용량 크게 아랍 것을 사볼까...


생 캐슈넛이 있네요! 베트남에서 껍질채 팔던 캐슈가 생각 나 반가워요~

추천해 준 치즈
백종원이 극찬한 터키 치즈 카이막


맵지 않은 아삭이 고추


가지로 dip 만들어 보려고 샀어요


결정장애 일으키는 올리브 옵션. 연두냐 까망이냐 둘 중 하나라야 하는데 🙄
M군 엄마가 등교 후 차려 준 Arab breakfast! 올리브가 꼭 와인 안주가 아님을...ㅎㅎ

M군네 가니 식후에 이 장미물로 입가심하더라구요!


이란 같기도 하고
일본 학원도 있다 하고
신기한 동네 핀츨리 센트럴~~


다채로워 재미있는 런던 엄마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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