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엄마 생활

런던 생활비 : 그래도 아이 키우기 좋다

Jinver 2025. 1. 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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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엔
새 마음 새 뜻으로
월별 가계부를 써보려 한다.
파운드 소득 없이
추락하는 원화 환전해 쓰려니
어떨 때는 숨이 막히는데
내가얼마나안쓸수있는지
알면 좀 덜할까 싶어...

각자 맡은 바 잘 해보자!


2025년 1월

전기 + 가스 : £110

보일러가 안 돌아간 날 전기 스위치를 켜보았더니 치솟음 ㅋㅋ
1월 전체가 아니라 대략적으로 월 결산


통신비 총£50 정도

쇼핑 겨울 세일의 달 🫣
존 루이스 백화점 £210 (신랑 옷 등, 내 거 아니란 말)
Clark 부츠 £70 (내꺼...)
아마존
- 남매 운동화 £30
- 학교 준비물 £10
- 주전자, 프라이팬 £55
- 생일 선물 3인(신랑, 친구 2) £125
교복 추매 £22

못 산 거
가격은 다 고만고만하네



사교육비 (2학기 수업료 결제하는 달)
- 테니스 £125
- 피아노 £210
- ABRSM 그레이드 시험비 £78
- 온라인 11+ 준비 문제집 Atom Learning 5만원 정도


작년 여름에 스코틀랜드에서 이 호그워츠 기차를 탄 추억

2월 하프텀 여행
Cotswold 예약 £269
(캐쉬백 2번 받아 인당 13만원)


아르헨티나 빙하

우버비
- (겨울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히드로 공항 £65
- 딸 Lacrosse 경기 편도 £18
- Parents evening 편도 £15
대중교통비 £90


장바구니
- 매일 약 £25 × 31 = £780

영국에서 좋은 건 소고기
채식 성향 있는 엄마 손에서 고기 얻어 먹기 ㅎㅎ
코스트코 다녀 오면 만드는 장조림
삼겹살도 영국에선 비싼 부위가 아니더라구요!

총 : 약 £2300
그래도 박물관, 미술관에
좋은 무료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 키우기 좋다는 결론으로...

Tate Modern 방학 어린이 행사
대단하다는 생각 뿐 (Tate 가문의 돈은 노예 무역으로 벌리긴...)
스탭들도 친절하고
무료 행사인데, 아이들 지도도 잘 해주고
아들 작품
걸어 놓고 나옴
패션 종사자 지인이 직물 찢어 만들어 줌 :)


여기에
집세(+주민세), 학비, 비자비/건보료÷12 해야
실제 들어가는 비용임을 디스클레이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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