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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다운 영어

기장 아울렛 & 부산국립과학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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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가집 나들이

지난 여름 기장 힐튼에서 묵고

부산 사는 아이들 외삼촌의 오프 덕에

#부산국립과학관 다녀올 수 있었어요.

신장 되는 딸에게 이 미끄럼틀 타보자, 했더니 한 눈에 거절 ㅎㅎ
[덧] 기회는 찬스였다고, 1년 후 탈만한 나이에 다시 오니, 코로나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섹션

#새싹누리관 표를 끊고

시간제로 운영되기에

다음 타임 시작을 기다리며

마당에 나왔습니다.

"Aim to appreciate

how the center of gravity 

changes things."

명색이 국립과학관인데

영문 너무 한 거 아닙니까;;

문법도 살짝씩 나갔고...

things 라니요.

무게중심이라는 용어 외에는

모두 에러.

입장!

1~2천원에 잘 놀 수 있는 키즈카페 같군요.

워낙 여러가지를 이야기하려 하고 있는데,

요것 하나만 얻어가자, 어린이들:


"Flowing water makes energy

that moves the ball along."

 

#영어스터디 #동사구찾기

#언어는일상 #과학영어

 

큰 아이가 가장 좋아한 공간은

핸들을 열심히 돌리면

옆에 큰 건전지에 한 칸씩 불 들어오던 곳:

 

"You working to turn the handle

is energy that turns into electricity.

It is saved in that big battery."

Hatch 라는 만화에 종종 등장하는

단어도 확실하게 인지시키고.

나랏님들, 구글 번역기 돌리지 말아요

자, 오늘의 문장으로 꼽은 것이에요.

문장은 총체적 난국이지만,

Sprint라는 단어는 건질만 합니다.

저 크리틱만 하는 사람 아니에요.

우리말이 참 예쁜 톱니바퀴 사진도 한 장~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도

딱 와닿을 것 같은 어휘~

정신 팔린 사이

자꾸 일행 잃고

"I was looking for you, mommy"

울먹여야 하는 우리 둘째.

 

사실 Finding you 라고 자꾸 하는 걸

Look for로 꾸준히 고쳐주어야 합니다.

동사구는 아이들에게도 어려운가봐요.

외삼촌네는 여기 자주 오는 듯.

외갓집 카톡방에 아래와 같이 

<아빠의 육아>라고 올려주어

웃음 선사한 외삼촌이지만...

또 필요할 때는

아이들과 들어가서 같이 놀고,

이과답게 재미있는 포인트 하나씩

잘 집어줘서

같이 나들이 하기 좋은

육아 동지였다, 우리 동생 ㅋㅋ

로봇춤 한 소절 구경하고

짜장면 한 그릇과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귀가.

천체관에서 어린이 영화 상영하는 것을

보고 싶었으나

외삼촌 스케쥴(골프)과

아이들 컨디션 고려하여다음을 기약.

#부산국립과학원캠프관 1박 프로그램이 있던데

3인 가족 9만원가에

1인 추가당 1만5천원.

언젠가 해보고 싶음요!

 

#기장여행 #아이와기장

 

에필로그.

어딜가나 시판 덜 먹이기 위해

열심히 간식거리 싸다니는 저인데,

이날 방심했더랬습니다.

"What was the most fun part 

of the outing?" 물었더니,

"The ice cream and the gummies!"

였다고;;;

100g 손으로 쟤보았으니,

그 값 했다고 생각하렵니다...

2. 외가집 생활

세월이 흘러

영국 나가기 전에

외가집에 내려와서 지내고 있어요.

날씨 좋은 세일하는 날 야외 백화점 찾은 정도의 메리트 #기장신세계아울렛

기장에 쇼핑 갔다가

부산과학관을 다시 찾았습니다:

기장 아울렛, 기장 이케아 들렸다가 찍는 코스로 생각하실 때 매표 마감시간 확인하시구요~

1층 한켠의 작은 전시 공간에

지금은 코로나를 다루고 있더라구요.

초딩 타켓이라고 하기에는

전시물보다 너무 글밥 위주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래 바이러스 모형을 통해

지금 변이바이러스 출현이 

뉴스를 도배하는 마당에

아이의 이해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와닿는 문구. 외워주세요! 특히 out의 쓰임새요~

마지막으로 영단어 하나

건지고 가세요~

Outbreak는 '발발'이라는 뜻의 명사입니다.

전쟁과 질병, 이 두가지에 쓰이죠.

(피부가 뒤집힐 때도 쓰는데

그것은 전쟁이자 질병이니까요...? ㅎㅎ)

제 블로그에서 강조하는 동사구로도 씁니다.

 

A war broke out.

A pandemic broke out.

아...결국 크리틱으로 마무리;; 이거 왜 안 되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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