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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성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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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of the Rings <힘의 반지> 시즌 1 아마존에서 주문하다가 Prime을 또 한 달 무료 사용해보라길래 신청했다가 해지하는 타이밍 놓쳐 두 달째. 덕분에 프리미어 하는 를 금요일마다 한 편씩 봤습니다. Build up이 너무 장황해서 프라임 회비(£7.99로 오름) 아니었으면 포기했을뻔요...? ㅎㅎ 시대가 Second Age 말기입니다. 수세기 전에 악 Morgoth는 무찔러졌지만 심복 Sauron이 남아 있다고 Galadriel은 지난 몇 백 년 동안 끈질기게 추적 중이에요. 1세대 악 Morgoth(혼돈)와 2세대 악 Sauron(질서)을 비교한 걸 보니 후계자는 전임처럼 교전에서 절대적이진 못했지만 Crafting(만들기)에 능했다구요. 훗날 절대반지를 고안하는 것도 그. 처음엔 안다르가 사우론인 줄 알았는데 오크에 대한 태도 차이에서..
베트남 빈티지 포스터 하노이 표구집 서호(West Lake, Tay Ho, 호떠이) 우리 동네는 하노이에 발령 나와 있는, 혹은 정착해 사는 외국인 마을이었습니다. 긴 세월 흐르면서 조성되었기에 구석구석 숨은 보석이 있어요. 그 중 하나 이 표구집. 그림과 사진에 액자 넣으러도 가고 가보면 이미 해 놓고 파는 그림과 사진도 있습니다. 여러 세대 이어 오고 있는 가업에 따님. 동네 영문 소식지를 만들고 광고를 실을 요량으로 상점들을 방문하고 있던 N를 둘쨰 산책 시간에 만났던 날이네요. 저는 여기서 하노이 고지도 액자를 샀습니다. 그리고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사려고 계속 보다가 결국 실기했네요... 프랑스 친구네 벽에 걸려 있던 프로파간다 포스터. 베트남도 아니고 콕 찝어 하노이 생활 기념 아닐까 싶어요. 하노이가 평양, 호치민시가 서울이잖아..
쿠알라룸푸르 쇼핑 |여아 6-8세 장난감 하노이 살 적에 쿠알라룸푸르는 쇼핑하러 가는 도시였습니다. 제일은 무슬림 국가에 크리스마스 때 장난감 쇼핑차 가는 거... 오전에는 쇼핑몰 가서 점심까지 먹고 장 봐서 들어 온 후 오후에는 레지던스 아이들의 social ground zero인 수영장에서 반나절 보내는 도심 여행을 했습니다. 겨울에도 바깥 수영할만한 날씨더라구요. 할아버지, 할머니, 하삐, 할미, 큰엄마, 작은고모... 아이들은 호텔바에 돌아와 Thank-you card를 하나씩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절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제가 어리석었죠... 낯선 도시의 크리스마스라는 한정된 시공간이 작동하기를 바랄뿐... Madrie는 장난감을 참 잘 고릅니다. 일단 보고 (어쩌면 욕망해?) 온 것이 많다. 하노이에서 갑부 베트남집, 유럽 친..
말이 안 나와 '답답하다' 영어로 1. 하노이국제여성클럽 HIWC 총회(AGM)을 앞두고 Board가 Transition 하는 기간. 윤지언니에게 보드의 내 자리를 권하자, "진, 나도 정말 해 보고 싶어.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못 하면 난 아마 답답해 미쳐버릴 거야." 고사했습니다. 제가 언니 뜻을 HIWC 보드에 전달했지만, 만약 직접 이야기했다면 표현은 이렇게: I'd get frustrated if I weren't able to communicate properly. 저도 고민해 본 문장인데 "말이 안 되어 답답하다" 1:1 대응해서 문장을 만들려고 하면 Frustrated가 가장 맞겠습니다. 우리가 외운 '좌절하다' 보다 '답답하다'에 가깝다는 사실! Frustrate이란 단어의 중요도에 비해 우리 단어장에서 너무 ..
아이와 호치민 여행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May Day를 더 크게 쉰다. 공교롭게도 4월 30일이 사이공(우리로 치면 서울)이 함락된 기념일이라 구정 빼곤 베트남 유일의 긴 연휴가 된다. 작년엔 그 사이공(호치민시)에 여행 다녀 왔네. 독립궁, 즉 우리로 치면 (통일되기 전) 청와대를 다시 찾았다. 이제는 관광지. 현대사를 아는 것이 (그 시기를 다루지 않는 국사와 세계사 교과서로 배운) 나에겐 매우 세련된 지성으로 여겨지는데, 학부 때 관련 수업을 찾아 제대로 들을 걸 후회된다. 학회에서 《청년을 위한 현대사》를 다뤘지만 우리끼리는 한계가 있었... 우리나라에 국한되기도 했고. 서울 사는 지금은 호치민은 굳이 여행하고 싶지 곳이 아니다. 하노이 살던 때는 그래도 조금 더 개방되고 기후가 더 샤방하고 거리가 유모차로 더 다닐..
하노이 문묘 대학 후배가 하노이 여행 왔었습니다. 제가 진학하던 02년도에는 학부제로 뽑아 문과대학으로 들어가고 2학년 올라가면서 전공을 구분했어요. 행정 편의상 입학 할 때 학사번호로 편성된 소속은 서문반이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제2외국어도 스페인어를 했고 중남미문화의이해 같은 수업을 골라 듣기도 했죠... 그 서문반 04학번 후배가 왔습니다.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한 후배라 문묘를 가자, 했습니다. 덕분에 하노이 입성 아주 초기 친정 부모님 모시고 여행한 후로 저도 5년만에 Van Mieu를 찾아 보게 되었네요. 1070년에 창건된 문묘는 이후 성균관이 자리하기도 했습니다. 1802년 마지막 Nguyen 왕조가 Hue로 천도하면서 대학도 옮겨가 서원으로 위상이 쭈그러들었다고요. 프랑스 식민정부도 1906년 문묘를 ..
국제학교 반엄마들 초대 하원 후 혹은 토요일 오전에 아이들과 플데하는 사이에서 조금씩 이렇게 발전합니다. 유치원 엄마들과 우리집에서 점심을 하게 되었어요. Marina를 초대하면서 김밥 말 생각이라고 했더니 본인이 와서 돕겠다고 합니다. 마침 Cyclo를 타고 동네 한바퀴 도는 유치원 행사날이라 어차피 아이 등원시키고 Tay Ho에 있을 거라고. 사랑스러운 Marina. 그녀는 일본인입니다. 그러니 "일본 사람은 이래 한국 사람은 저래"라는 재단은 큰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요... 약속대로 (일본 사람은 약속을 잘 지킵니다? ㅎㅎ) 점심 초대 1시간 전에 Marina는 저희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손을 씻고 부엌으로 온 Marina에게 우리 어머니 앞치마를 건네니 얼굴이 환해지며 걸칩니다~ 그런데 저, 앞치마 그거 하나 밖에 없..
집 구하기: Hanoi Club 1. 베트남 생활 저희 가족은 주재 기간 5년 동안 서호 Fraser Suites Hanoi에서 살았습니다. 후반부에 건물주가 레지던스 옆 상가/Gym을 헐고 고층 건물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에 집을 옮길까 하고 주말 나들이 겸 동네 다른 후보지들 구경 다니곤 했어요. (결국은 프레이저만한 곳이 없어 이사 없이 한 곳에서 쭈욱 살다 왔습니다.) 여기 오래된 곳이죠... 일단 입지를 보자면 시내에서 서호 들어가는 초입입니다. 한국인에게 서호란, 아이들이 어릴 때 살기 좋은 동네인 듯 해요. 큰 호수 따라 서구인들이 대거 모여 살기 때문에 국제유치원이 서너 곳 있습니다. 특히 저희 아이들이 다녔던 System's Little House는 그 가격에 (월 백만원 정도) 세상 어디에도 그 퀄의 유아교육장을 제공..
넷플릭스 더크라운 에미상 필립공 넷플릭스 신청 후 첫 드라마로 The Crown을 보고 있습니다. 2021년 에미상에서 최우수 드라마상과 함께 시즌 4로 아래 4개 주요 부문을 (드디어) 싹 쓸어갔는데, 저는 5년이 밀려 있는거네요. 둘째 낳고 육아 중에 하노이-서울-런던한 기간이기도 하니 이제 차차 따라잡는 걸로~ 시즌 1 대관식 에피소드를 보고는 얼마 전에 타계하신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Duke of Edinburugh에 대해 좀 찾아 보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대대손손 대관식을 맡아 온 집안 Norkfolk을 재쳐 두고, 에딘버러공에게 총책임을 맡기죠. 필립공은 기업인과 노조에게 abbey 좌석을 주고 TV 중계를 기획합니다. "What can they aspire to, if they can't see?" 여왕님의 우려에 ..
하노이 기찻길 맛집 투어 (사진을 더이상 서버에서 끌어오지 못해 스크린샷으로 기록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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