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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성클럽

베트남 빈티지 포스터 하노이 표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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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West Lake, Tay Ho, 호떠이) 우리 동네는

하노이에 발령 나와 있는,

혹은 정착해 사는 

외국인 마을이었습니다.

긴 세월 흐르면서

조성되었기에

구석구석 숨은 보석이 있어요.

그 중 하나 이 표구집.

그림과 사진에 액자 넣으러도 가고

가보면 이미 해 놓고

파는 그림과 사진도 있습니다.

여러 세대 이어 오고 있는 가업에 따님.

동네 영문 소식지를 만들고

광고를 실을 요량으로

상점들을 방문하고 있던 N를

둘쨰 산책 시간에 만났던 날이네요.

저는 여기서 하노이 고지도 액자를 샀습니다.

그리고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사려고

계속 보다가

결국 실기했네요...

프랑스 친구네 벽에 걸려 있던

프로파간다 포스터.

베트남도 아니고

콕 찝어 하노이 생활 기념 아닐까 싶어요.

하노이가 평양,

호치민시가 서울이잖아요.

사이공이 함락되어

도시 이름이 바뀐 것...

남부에 가면

이런 포스터 안 팔 것 같습니다.

시내 나가면 

이렇게 포스터 전문점도 있어요.

여기는 25 이곽수길이네요.

구경은 들어가보지만

아무래도 관광객 상대하는 곳이니

구매가 망설여 지더라구요.

이 중 한 두점은

진짜 60년대 빈티지라고 

주인장은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있는 갤러리 소개 받았는데,

귀임 준비하면서

무언가 분주해서

결국 못 가보고 떠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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