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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니 육아영어

해외에서 한국 수학 도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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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의 시작

대전제는 쉽지 않은데
결론은 하면 좋다...

합/차는 영어로 나와도 "Mum, what's a sum again?" 묻긴 해요...

저희는
영국 올 당시
취학 전이었던 둘째용이라고
마련해 온 게
팩토 레벨1 (1-2학년)과
핀란드 수학 2학년이라
꾸역꾸역 하는데
전자는 특히 어렵네요.
우리말도 함께 좀 유지해볼까는
욕심이었던 걸로...
애도 저도 너무 지리해서
친정어머니께서 런던 석 달 와계신 동안
토쓰했습니다 ^^;

잘 부탁드려요 🙏

팩토(원리 다음 탐구) 학습계획표를 보면
주에 한 챕터씩 해서
한 달에 한 권 떼라고 합니다.
아이가 저녁에
동네 형아들과 축구하러 나가기 전에
20분 투자하는 걸로.
가장 동기부여되는 시간대 잡았어.

팩토는 말이 많아서-_-
아이가 혼자 읽고서는 못해 OTL
같이 읽어주어야 합니다ㅜ
동 패턴이 반복되면 알아요...

염려되는 것은
갈수록 쉬워져야 하는데
그 낌새가 없는 것...
한글은 여전히 눈에 안 들어와요.

한번씩 역으로 써보라고 하는데,
쉬운이 시온 되고.
외할머니께서 연음 가르쳐 놓으시니
여름이 열음 되고...🤦

애기 때부터 끈기 있고 반짝이는 면도 있는데...

결국 Year 3에서 4로 넘어가는
여름방학에
핀란드 수학 2-1, 2-2는 끝냈고
팩토는 레벨1 여섯권 중
아직 절반이 남았습니다.
회전율 무엇
내년 여름방학에 끝내자.
제 학년보다 낮춘 걸 푸는 거지만
한글에 put off 되지 않도록 하는
훈련이라는 데 의의를 두고...

누나처럼 문장제를 푸는 것도 아니고 눈치로라도 풀 수 있는(실제로 그런다 함;;) 사고력 수학인데

옥스브릿지 의대를 보낸
동네 어머니 말씀이
지난 20년 동안
한국 수학 병행하라고
엄마들에게 이야기 했는데
한국 문제집(이 집은 기탄)을
꾸준하게 풀리는 경우들이 없더라고...
제가 해보니 이유를 알겠네요ㅜ
아이가 그냥 영국 수학 문제집을 원하는 걸요...
그래도 한국 수학이 되면
문제 유형도 더 다채롭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등학생 되어서
아이가 한국 인강으로 영국 학교 수업을
핀셋 보충할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학을 떼신
친정어머니께서
둘째는 11+ 하지 말라고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안 되는 아이라고
조언 남기시고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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