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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니 육아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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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울산 대공원|Bundle up 뜻 1. 하노이 주재 Home for christmas도 좋지만, 저희는 왜 남국(홍콩 혹은 태국)을 두고 이 한 겨울에 한국을 감행했을까요. 중요한 #육아영어 하나 짚고 갈게요. '번들'로 파는 그 '번들'있죠. 동사구로 만들면 겨울에 애들을 꽁꽁 싸맨다는 표현입니다. "It was an extra 30 minutes bundling up the kids and getting out the door" 하노이 돌아와서 휴가 어땠냐고 묻는 동네 엄마들에게 저는 이렇게 투덜댑니다 ㅎㅎ (그러고 이듬해 구정에 또 한국 가죠;;) 하노이에서 자라는 저희 아이들은 아래/윗도리를 두 벌씩 입는 것에도 저항하였고 모자 등의 착용도 거부하였습니다... 외갓집에서 첫 며칠은 하노이에서 늘 레깅스 차림인 큰 아이에게 (물려 ..
서판교 두닷 쇼룸 2월에 귀국해서 본가에서 지내고 있을 때 서판교 친구네에 놀러 다녀왔습니다. 대학원 동기 언니 집 근처에 두닷 쇼룸이 있길래 조금 일찍 도착해 둘러 보았어요. 이삿날을 앞두고 있었지만 살만한 것은 없더군요. 어린 아이 둘 데리고 뚜벅이가 발품 팔 여력이 안되는 저는 이렇게 기회가 닿을 때 구경하고 기록해 둡니다. 한국에서 지내보니 2월이 이사철이라 당근에 가구가 많이 올라옵니다. 저희 이삿날과 맞추어 단지에 올라 오는 그릇장, 책장, 의자 등 줍하려고 키워드 등록해 두고 보고 있어요^^; 인근이면 이삿짐 분들께 10만원 가량 팁을 더 드리고 부탁드릴 수 있으니까요. 트럭의 높이 때문에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게 좀 에러긴 하더군요... 이 #코코볼라이트 후기를 드리자면 걸자 마자 둘째가 볼을 찌..
국제유치원 베트남 구정 파티 1. System's Little House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국제유치원은 동서양의 명절마다 토요일에 파티를 엽니다. 추석을 가볍게 지나가는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구정도 예외일 수 없지요. 호떠이의 다른 영어유치원과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마련된 액티비티가 매화꽃나무 만들기, 서예, 연화장 만들기 등 모두 수업 내용이므로 이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보다 동네 아이들에게 더 흥미로울 것 같기도 하지만, 도보 생활을 접고 이제 등하원을 버스로 하는 제게는 유치원 환경 속에서 저희 아이들을 관찰하고 이웃들과 Catch up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챙겨 갑니다. 파티 입장료는 5만동(2천5백원)이고 누구나 올 수 있어요. 저는 심지어 전날 동시통역 간 회의장에서 뵌 우리나라 녹색연합 분들을 초대하여 '무엇을..
Come down with something용 아로마 롤온 만들기 1. BINHO 아로마 공방 영국인 Cheryl과 미국인 Cameron을 데리고 빈호 아로마 공방에 갔습니다. Roll-on을 만들었어요. 종종 아베다에서 사던 그 블루오일 생각하면 됩니다. 이제 그 돈 주고는 못 쓸 것 같아요. 로션에는 3%가량 들어가는 에센셜 오일이 10% 수준으로 해바라기씨 오일에 배합되므로 더 자극적일 수는 있지만 그만큼 더 Therapeutic 하답니다. 제라늄은 언저리에 장미향이 있습니다. 균형의 오일. Often called the 'Poor man's rose.'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피지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를 만병통치약 라벤더와 일랑일랑,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네롤리와 블렌딩 했어요. 오후에 하루가 지치기 시작할 때 저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손목에 돌돌 돌리고 ..
대림미술관 하이메 아욘 전시회 1. 1차 관람 여름철 반포자이 Social ground zero인 집앞 카약장에서 만난 아랫집네와 이튿날 #대림미술관 Jamie Hayon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전시 제목은 중의적이었겠지만 Serious는 Very란 뜻으로도 사용된다는 사실 :) #영어블로그 주차가 용이하지 않을 것이기에 아침에 #타다 부르려 하였으나, 비가 부슬부슬 조금 내리는 탓인지 잡히지가 않아서 결국 운전대 잡고 출발. 남의 카시트에 탑승해 본 Yoyo가 Won't budge 하는 등 아이들과 출발하기까지 일단 험난... #엄마영어 #동사를많이알아야함 그래도 간만의 한양나들이에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도착해서는 아이들 간수에 에너지의 80% 소진. #디뮤지엄 전시회에서도 느꼈지만 대림미술관측은 아이 동반 엄마에게 민감합니다. 어..
시푸차 마이짐|삼성 레포츠센터 1. 하노이 육아 어린 시절 미국 학교에서 PE 체육 시간이 가장 끔찍했던 엄마라 하노이 주재 시절, 쪼꼬미 저희 애들은 생활 체육을 했습니다ㅎ 외국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생님들께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시니 우리 사고로는 영어생활체육학원이네요~ 친구들과 놀면서 체득한 영어가 Retain 된다는 믿음으로! 하노이 Ciputra의 My Gym은 국제학교 아이들의 생일파티, Farewell party 등이 많이 진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노이시푸차 단지 들어가는 입구의 미국 80년대 Strip mall 같은 2층 상가가 있는데, My Gym은 아래위층 한 블럭을 사용하고 있어 창으로 햇볕도 잘 들어오고 환기도 잘 되던 생활체육 장소. 반포 생활체육학원은 대개 상가 지하에 있더라구요... 큰 아이의 유치원 친..
할로윈 준비 2) 집 꾸미기와 커스튬 고민 Walking home after having run a few errands, I ran into bestie M doing some halloween shopping: We sat down to catch up over a cup of caphe sưa đa. Tommaso had been poorly with his allergies and they had started taking kiddy cooking classes with an Italian mom on Mondays. 매년 Halloween 준비차 #하노이장난감거리 Hang Ma Street에 다녀 오곤 했습니다. 아이들 등원시키고 조식장에서 번역 마무리하고 출발하니 Cha Ca Street과 Hang Ma Street이 만나는 지점에서 ..
동네 가족들과 집에서 Halloween 파티 2019년 가을. 아이들 등원시키고 꽃시장으로 총총. Catch up with an old friend 하기 위해. 통역사/회계사/플로리스트인 그녀는 달리아가 지금 제철이라고 몇 송이 건네주었습니다. 꽃시장에 다녀온 이유는 저녁에 Nate네 할로윈 플데에 초대받아서였어요. 와인과 함께 꽃 한 다발 들고 갑니다. 통삼겹살 구이를 저렇게 가지런히 자를 수 있는 좋은 칼을 저도 구비하고 싶어요 ㅎㅎ 언니네 집은 미트볼도 from scratch! 아이들 저녁으로 만들어 준 차돌박이 국수를 같이 조금 먹어 보았는데 넘나 맛있는 것. 우리는 cut back on 소고기 하려 하고 있지만 질 좋은 차돌박이 사서 여름 나고 남은 쯔유와 국수 털어버릴 겸 별식으로 해 먹으면 좋을 듯요 :) 멸치육수에 일식 간장으로 간 ..
할로윈 준비 1) 외국 플레이데이트 1. 해외에서 서로의 집에서 Playdate 돌리던 금요일 오후. 캐나다 엄마 Jen이 #할로윈의상 입고 오라고 주문했어요. 다른 친구들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Ghost가 등장하는 보드게임을 꺼내 아이들이 상차림 앞으로 가지 않도록 Entertain 해주는 Jen! 이 아이디어 넘실거리는 상차림 보세요! Spooky, not scary 가 핵심. ① 귤에 샐러리 꽂아서 호박 ② 사과에 땅콩버터(잇몸) 바른 후 마시멜로(이빨) 꽂은 세상 북미스러운 조합 ③ 오레오 거미~~~ 그리고 제게 가장 큰 감명을 준: ④ Earth Worm (Chia) Pudding Gummy worm이 두 마리씩 들어앉아 있었어요~ Hans가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파티 시작. 베트남에는 북미의 늙은 호박은 나지 않아요. 아쉬운 대로 ..
눈치없는 영어로 |Tact, Tactful, Tactless |센스있는사람 영어로 1. 육아 영어 아이들에게 손가락질하지 말라, 일렀더니 언젠가 배가 산만큼 나온 예비엄마를 보고 손바닥을 무언가 제시하듯 위로 한 체로 "Mommy, look at her tummy" 속사이던 아이. 꾸밀 줄 모르는 아이에게 Tact을 가르치기란 참 어렵습니다. 이란 육아 기사를 보고는 생각해 본 문제입니다. 기사 제목을 번역하자면 정도 될까요? 아이들은 솔직하잖아요. 본가의 오래된 가족사진에서 더 이상 우리 가족이 아닌 사람을 가리키며 누구냐 묻는다거나요. 개작되지 않은 아이의 자아가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부모의 몫인 동시에 '부끄러운 상황은 모면(Be tactful)' 해야 하니 어렵습니다. 기사에서는 엄마에게만 살짝 이야기하거라, Empathy(공감력)를 가르쳐라, Walk y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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