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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런던 쇼핑] 포트넘 앤 메이슨 Piccad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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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시발은
앤 여왕의 footman이었던 Fortnum과
St Jame's 마켓에서 장사하던 Mason의
동업이었다고 합니다.
궁에서 쓰고 남은 초를 팔았대요.

초를 들고 있는 Footman 동상

풋맨이 무엇인지는
《Downton Abbey》가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었지요 :)
'독립'하신 이 분들은 성공한 풋맨!
뒤로 여전히
Mason's yard라는 마당도 남아 있다네요.

오픈 시간 조금 지나 (입장 줄 서기는 싫으니까) 10시 반 즈음 갔을 때 가장 한산하고, 우리 설 처럼 영국이 선물 사는 계절이면 (크리스마스, mother's day...) 피하는 센스 ㅎㅎ


올해의 명절 window display 보러
아이들과 꼭 들립니다.

2022년 크리스마스
2022년 부활절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우리 딸 미소 :) 아이들에겐 꿈동산이 따로 없겠죠
카드가 있던 시절, 우리 아들 사이즈 ♡



선물용으로 그만인
차와 비스킷부터 떠오르는데

손님이 준비해 주신 Hostess gift ♡ 감사해요!
서양 분께 선물한다면 찻물 부으면 펼쳐지는 자스민꽃차 + 녹차 블랜드 매우 이국적으로 생각하는 듯
한국 가져갈 때는 뭉개질 수 있는 종이상자보다 tin can이나 이런 재질



대항해 시대에
본국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제품군이 주력이었다고 합니다.
마침 그 시절 Heinz에서 통조림을 개발해서
(통조림 따개는 40년 후에 나왔다는...
초창기에는 칼로 여는 모델 ㅎㅎ;;)
기술을 팔았다네요.

꿀보다는 영국적이게 마멀레이드?



옛날에는 탐험가 코너가 별도로 있었대요.
영드 《더 크라운》에서도
필립공 모교 고든스턴에서 보딩 중인
찰스를 면회 온 친척 할아버지께서
햄퍼를 건네죠...
저도 신랑이 있는 브라질에 보낼만한 게
차 말고 있을까 함 찾아봐야겠습니다.

마트에서는 2,200원!



영국인의 피크닉 푸드
Scotch egg가
여기서 고안되었다네요.
공원과 유원지 마다 있는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파는

마치가 우리가
모든 아이스크림 가게의 끝이라는 듯
가게 이름이 그냥 The Parlour 인 거
좀 멋있습니다 ㅎㅎ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집에 가자~
시식도 콘에 담아 주는 곳!



1층이 차, 커피도
한 층 내려가면 신선 식품이 있고


2층 부터는 general department store.

MacKenzie Child
미국 디자이너라고 해서 다시 내려 놓음 ㅋㅋ


비누 한 조각 + 유리 접시 세트



시그니처 eau de nil bleu 색은
투탄카멘 발굴로
이집트풍이 대유행했던
유럽의 19세기 오마쥬.

크리스마스 때 빨강 한정판이 나오지만 그래도 옥색인 거 같네요



딸 아이는
이 초콜렛 시리즈를 모으고 있습니다 :)

주중 폐점 시간 즈음에 가니
아이들에게 초컬렛 시식도 해주고
케이크류는 반값이었어요~


'23년에 새로 오픈한 스튜디오


Green Park에서 피크닉 전에 화장실 찬스
Holland Park의 대왕 큰 놀이터


영국의 정수인 체는 다 하는데
반전은
캐나다 회사가 인수했다는 거요 ㅋㅋㅋㅋ
모르셨죠?!
가이드가 It's played down 이라구요...^^

가게에서 나와서는 메인스트릿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뒷길 이용하세요~ 귀족적 상점과 식당들이 점점이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jinverly/223054946167

[런던 투어] 귀족이 단골인 가게들

드와이트 스쿨 런던 월례 나들이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8년 전에 미국 엄마 미쉘이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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