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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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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런던 레코드 한국 창작 공연팀이 런던에 왔습니다!연출자님께서 곧 무대에 서실 배우 아내분과 코로나 때 배달일을 하며 꿈의 중요성을 생각했다고 포문을 여시네요. 인사동 공연장의 무대와 소품을 가져 올 수 없으니 런던 관객은 장판을 백드랍으로 오롯이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ㅎㅎ 마지막에 미니 스탠딩 콘서트로 마무리되기에 부츠의 굽이 살짝 부담된 마흔의 아주미는 팔만 열심히 흔들 수 밖에 없었는데 우리를 초대해 준 쉰의 슨상님은 왕년에 보통 뛰어 본 솜씨가 아니더라구요 🤣 서태지...신해철...윤도현...마이클잭슨형까지 보통 뛰어 봤겠냐며~~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런던 한 복판에서 우리말 무대가 마법 같기도 했고 작은 공연장에서 일인다역의 의미가 둘째에게는 드디어 다가왔나봐요 ㅋㅋ 《Sing 2》와..
[런던] Liberty 백화점 가장 좋아하는 백화점입니다 :)엘베 타고 가장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가에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구경할게요~4층에서 고가구로 시작.피아노 의자는 사야 해요! 얻어 온 업라이트 피어노에 의자는 없거든요. 본격적 천 구경 :Charity shop에서도 어느 할머니가 가져다 놓은 좋은 원단이 종종 발견된다고요. 천연은 벌레 먹기 때문에 잘 봐야 한다고 팁을 주시네요.(두번째 방앗간은 디자이너 빈티지 코너구요) 사려고 보는 품목개미굴을 이제 나가 볼게요~~
[영국 앤틱] Spitafields Market 예전에 학교 엄마들과 갔어요. 각종 테마 런던 워킹 투어 섭렵한 미국 엄마 미쉘의 안내로...이제 재개발이 (영국은 늘 놀랍도록 보존과 함께) 많이 되어 장터를 갬성 샵들이 에워싸고 있어요. 오늘은 딸과 온 귀한 날입니다. 빈티지 장은 오픈런해야 나와 있는 물품 전체를 조망할 수 있지요~ 오늘 딸과 주력하자고 한 것은 3. 치즈나이프. 치즈케이크 산 사장님께서 딸은 계속 무얼 먹을까 eyeing 중 😎 시식해 보고선 사 먹은 난. 그 자리에서 화덕에 구우니 얼마나 맛있게요~Plain naan £3 https://m.blog.naver.com/jinverly/223026197033 [영국 앤틱] Wembley Park Antique Market인스타에 광고가 떠서 무얼 해보기는 처음이네요~ 돌돌이 사러 I..
[노팅힐] Books for Cooks 아직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던 2021년에 런던에 왔습니다.첫 런던집이 노팅힐에서 멀지 않아 아이들과 종종 갔어요.반친구네와 초콜렛 만들기 한 적 있고...서울에도 생긴 Buvette에서 브런치 먹고.《노팅힐》의 그 오리지널 서점은 사실 당시 촬영을 거부했기에 실제론 스튜디오 세트였기도 하고, 진즉에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오늘날 그 파랑 인테리어의 서점은 영화의 인기에 편승한 곳...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국 '여행서' 추천하고 갈게요. 배꼽 잡을 준비 하고 보는 미국 작가 빌 브라이슨 님이 영국에서 지냈던 (Times, The Independent 기자) 좌충우돌기. 《발칙한 영국산책》으로 번역되어 있네요. 런던에 안식년차 1년 살기 온 J군네 빌려주었는데, 잘 보고 다니고 있는지~ 그리고 오늘 가장 ..
Guildhall Art Gallery 무료 투어 런던 내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City of London.경찰력도 별도고 Mayor of London과 별개로 Lord Mayor가 있습니다. 다른 하나의 City는 City of Westminster. 전자는 상업과 금융, 후자는 정치 1번지입니다. 각각 중구와 종로구?한국에서 여행 오면 이쪽으로는 잘 안 가보던데, 런던아이가 있는 사우스뱅크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됩니다.오늘의 목적지 Guildhall Art Gallery 까지 런던의 발상지이자 금융 중심지를 걸으실 거예요.길드홀 갤러리 도착점심시간 대에 2건의 무료 투어가 있어요. 홈피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 *** 45분짜리 무료 투어 시작! 역사학자로 본인을 소개하시는 분. 무대 체질이기까지 😍 런던에서 누려야 할 것은 바로 이런 분들이 풀..
Highgate Cemetary 투어 아이가 11+ 인터뷰 보는 동안, 이짝 동네 살 때 부터 벼르던 Highgate Cemetary 투어 하자고 J군네에 톡 보내 보니 '97년에 이미 참배 다녀 가신 J군 아버님도 죠인하시어 먼저 East 구역을 둘러 보았습니다.우리 뿐인 공동묘지의 겨울 정원에서 인터네셔널가(L'Internationale) 뽑아주셨습니다. 한 소절도 아니고 한 곡! 풀 버전.맑스가 왜 이 곳에 묻혔느냐... 독일에서 추방 당한 후 무국적자로 산업혁명 발상지 노동자 넘쳐나는 영국에 왔는데 (우리가 도서관 들리러 자주 가던 Belsize Park에 살았대요) 아이러니 하게 혁명의 격동지는 농업 국가 러시아가 되었다는 J군 아버님의 설명. 맑스가 'Big-headed' 했던 건 아니고 이건흉상(bust)도아니고 두상은 훗날 영..
런던 교통 박물관 하루 코스 복수의 추천으로 찾게 되는 London Transport Museum. 코벤트 가든에 있어 여행 하루 일정에 쏙 넣기 좋아요.대영박물관, 자연사박물관, V&A 굵직한 놈들의 무료 입장에 익숙해지다 보면 어른 표값 £21가 언뜻 아깝지만 어린이는 공짜이고 내용이 알찹니다. 방학에는 무척 붐비기에 연간권에 해당하는 표 큐알코드가 있더라도 Timed entry도 따로 예약해야 해요~ 실내 수용 인원을 신경써야 하는 곳들은 입장 시간 따집니다. *** 19세기 초에서 시작할게요. 타임머신 탄 양 년도가 뒤로 날라가는 엘베를 타고 2층부터 관람입니다. 입장 할 때 받은 Trail지에 라떼 시절 펀치로 구멍 뚫으며 다닐거에요~Literally, Horse power의 시대! 사업자 입장에서 가장 비용이 쎈 것이 말..
British Museum Tours 메소포티미아
[런던 생활] 아랍 마트 어느 동네나 많지만 유독 이슬람어가 가게 after 가게 보이는 Finchley Central 입니다.친정어머니가 팔레스타인 사람인 반친구 엄마 추천으로 그 중 한 군데 와보았어요. 페르시아라니, 이란 마트겠어요. 안에는 정육 코너도 있고... 더 둘러볼까요. 참기름을 우리 음식 전유물로만 생각했네요. 오*기 참기름도 깨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인도, 이란... 국산은 아닌데.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저희집에서 가장 헤픈 것이 참기름이라고 하실 정도로 자주 사게 되는 품목이라 (Waitrose의 toasted sesame oil이 50펜스 바우처 뜰 때 서거나 Sainsbury 아시아 코너에 £2.2 짜리 사왔어요) 용량 크게 아랍 것을 사볼까... 이란 같기도 하고 일본 학원도 있다 하고 신기한 동네 핀츨리 ..
[런던 레스토랑] 45 Jermyn St Royal Academy of Arts의 Summer Exhibiton 다녀 오는 것은 6월의 연례 행사입니다.'22년도에 함께 간 지인이 고른 레스토랑에서 점심 부터 :)RA에서 몇 보 입지.러우 전쟁이 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리 장기전이 될 줄 몰랐네요...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하는 레스토랑이더라구요. 예전 이름은 Fountain.밖에 앉아서 피스타치오 힌트를 못 얻었습니다.가볍게 점심했지만 다음에는 웰링턴 같은 영국적 음식 먹어보아도 좋을 거 같아요~'22년 Summer Exhibition 몇 점 :차 한 잔 마시고 갈까 했는데 우리 모두 애데랄라라, 그림 한 점 사느라 결국 시간이 부족해 그림 주문 넣고 부리나케 귀가 했다는...^^런던 날들의 하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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