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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영국 쇼핑] Greenwich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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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살고 있는
지하철 노선도 Jubilee Line은
사실 Canary Wharf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겠죠...

저는 학교 엄마들과
그리니치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정장 차림의 이들이
괜시리 조금 부럽기도 했지만...
'Don't live weekdays and weekends;
live anything, any time, any where' 라고
정신 승리해봅니다.

저 DLR로 갈아탈겁니다

꼭 맨 앞 차량에 타세요!

기관사차가 없어 앞이 이리 훤히 뚫렸습니다
평일 오전 10시 경에는 저 밖에 없네요
도착!

제가 시니어스쿨 엄마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회 월례 나들이로 나온 것인데
일본 엄마 한 명이 늦어진다고 하기에
나머지 모인 일행이 목적지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길에 카페에 들어서서
Whatsapp으로 좌표 찍어주니
잘 죠인되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인사 나눌 기회되었으니
good call(잘한 판단) 입니다.

그럼 계속 걸어볼게요.

이 자리에서 1800년대부터
장이 섰다는

당도

그리니치 마켓은 12월 중순은 가야
캐롤 부르는 사람들도 나오고
뱅쇼와 민스파이 매대가 제대로 서나봐요.
너무 한산했습니다.

책은 최대한 안 들이려고 하지만
그래도 제일 재미있는 구경

물에 넣으면 불어나는 이거
저희도 친구 집에서
한 줌 얻어 와서 있어요~
아이들이 캠프 가서
발렌타인 데이라고 만들어 온 풍선에
잔뜩 넣어
maracus 처럼 흔들더라구요.

본래 용도가 머죠?

포켓몬이 다시 평정했는데.
좀 올드하네요~

베트남 판매자가 꽤 보였어요.
하노이에서 꽤 사 온 팝업 카드요~
수작업이라며 하노이에서도 저렴하진 않았는데
개당 £6-£7 하네요.
1만원 안짝.

갤러리에 들어갔더니:

아이들이랑 많이 했던 카드 게임 일러스트레이션! 베트남 사는 프랑스 사람이 만든 카드였는데...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에
진심인 이들은
셀러들과 이야기 나누며
고르는 재미가 있겠네요.

갠적으로 책 위에 악보 위에 이러는 거 별로

다음엔 병을 들고 오는 것으로~

앤틱도 좀 있었는데요,
촛대가 사고 싶어 보고 있는데
암래도 그냥
앤스로폴로지 세일 할 때를 기다려야 할 듯.

주변을 함께 산책하다가

의외로 맛있었던 점심 식사 후

총총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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