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학교 입시
'전과목' 이라 함은
영수에다가
Verbal reasoning과
Non-verbal reasoning
네 개더군요.
후자 2개 과목은 학교에서 하는 건 아님...
논버벌 리즈닝은
문제집 딱 펼쳐 보면
아이큐 시험 같은 것이
뭔지 알 것 같은데,
처음에 느므 당황스러웠던 건
버벌 리즈닝이란 것이었습니다.
이런 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걸까요...
시험 준비 슬슬한지
1년여 지난 지금 시점에서
take stock 해보자면
본격 나이가
Year 4 부터 영국에서 시작해서
Year 6 중반에 시험 치루는
우리 딸에겐 너무 시간 짜치는 듯 했고,
두 살 어린 아들(아래 문제집 주인)에겐
영국 사고력 문제집
많이 해보면
어휘력도 보강되고
머리가 영국식 유형으로-_- 자리잡히는데
도움 될 듯 해요...
예산 '삭감'의 반대는 '확보'
이런 궁극의 언어 감 키우는 것이니
아이들이 접한 콘텐츠에서 끌어 올 게 많았습니다.
Year 3 서당강아지 우리 둘째
몰라서 묻는 단어는
모두 썰 풀 게 있네요.
엄마표의 장점.단점은 엄마 피곤하면 몬해.
Hound는 사냥개인데
샬록 홈즈 소설 제목으로 있어
Baker Street 역에서 내리면
플랫폼 벽에 큰 개가 있었어요.
이후 아들은
지나가는 좀 큰 개마다
"Mom, is that a hound?"
품종 알못에게 어려운 질문을...
Quarrel은 '언쟁하다' 라니
그래서 볼드모트가 몸에 의탁했던
쿼럴 교수의 이름이 그랬냐고.
J.K 롤링이 단어의 너낌 보면서
작명했을 수 있지~
Crate는 화물선의 거대한 나무상자잖아요.
패딩턴이 Stowaway로
대서양 건너 올 때
일용할 양식 되어 준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들어있던.
Willliam Shakespeare 이름도
아나그램이란 사실~
디즈니 백설공주를 본 건 아니지만
처음에 막막해도
하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문제집에서 나왔던,
10살에게 어려운 개념을
정리하기 좋았구요...
예로 초4에게 '실용성'을 설명하려면
평소에 벼루고 있어야 하더라구요 ㅎㅎ
(어린이에게 실용적인/이지 않은 게 어디 있나요~)
역시나 아이에게는 어려울 개념 Subtle.
이건 둘째를 위한 정리.
제가 70% 다크 초코 넣고 만든
브라우니를
친구가 "It's bitter" 하자
은호가 "I like it" 엄마편 들어주더니
생글벙글 "What's bitter?"
물은 적 있거든요...
제가 영어 블로그에서
강조해 왔던
Y 형용사도 나오더군요!
(내적 친밀감 무엇)
다른 사람 것을 들여다 보고 있는 아이에게
"Don't be nosey"
타이르는 영국 엄마의 말
들어 보았어요 ㅋㅋ
***
구조적 사고의 또 한 축.
도와주시러 오신 친정어머니께서 보시더니
잡고 고민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10분 이내로 풀고
못 푼 건 못 푼 거라고.
(답지 보면 "아...!" 하는 문제들-_-)
***
Verbal Reasoning을 영어 공부의
기초 작업으로 접근해 온 건데
***
연습 삼아
하나 보는 그래머 스쿨은
시험 과목이
(영수가 아니라)
Verbal Reasoning과
Non-verbal reasoning 이네요 🥴
***
9월 10일까지
가야가 준 VR 문제집 2권
완성하는 걸로 이건 마무리 짓자...
더 준비시켜 주지 못해 괜히 미안해.
***
하여간
교재 자체도 좀 게임 같고
평소에 즐기기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과목이네요...
Wordle 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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