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3 끝물 6주 남겨 놓고
영국에 왔던 우리 딸.
Year 4와 5까지 마친 지금에도
English Comprehension을
어려워 합니다...😰
중학교 입시 11+ 시험 준비를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서라도
훨씬 Straightforward 한 수학으로 시작했어요.
수학은 이제
1) 연습이 더 필요한 부분 : ratio, 방정식
2) 안 틀리는 연습 : 연산, 단위 조심
으로 좁혀지는 듯 한데
영어는 막막하네요.
한국학교 어머니들 말씀,
수학은 다 잘 하고
판가름은 영어에서 난다고 합니다ㅜ
반친구 S군 엄마도
오래 걸리는 것은 영어라고
제게 진단해 주었어요.
도움 되었던 그녀의 큰아들 성공담.
영어 과외 선생님을 모시니
큰애는 바로 컴프리헨션 문제를 했는데
큰애 입학 후
작은애로 돌리니
시기가 더 어리기도 했지만
컴프리헨션 들고 왔다가
Verbal reasoning으로 기초 다지기로
전환하더라는...
***
저희는 튜터를 구하진 못했고
제가 살살 봐주었는데
Year 5 동안 컴프리헨션은 3권 풀었네요 :
1) 영국 국민 문제집 쌍벽 : Bond 출판사
나이대로 레벨따라 쭈욱 풀리면 되어요.
저희는 Verbal reasoning 문제집에 곁들여
처음 풀었던...
좌절하고 기본기 다지기로 돌리느라
독해는 많이 못 했습니다.
2) 가야가 물려 준 CGP 출판사의 모의 시험지
(아이 연습시키기, 교재 퀄러티도 제일 좋았음)
3) 마이너 출판사인데
혹시 아이가 어여쁜 표지색에 혹할까 샀다가 피 본...
괜히 문제 꼬아서
아이도 어렵다며 화나고
저는 달래느라 지쳐야 했던...
***
위 문제집을
아이가 반발해도 강행하려 했는데,
저도 백기 들게 된 것은
아래 비문학 지문에서...
(이게 진짜 수학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걸텐데ㅜ)
책을 좋아하는 아이인데도
글 호흡 길어지자 잘 못 푸네요...
거미가 땅 속에 짓는 집의 구성이
묘사만으로 어느 정도 머리속에 그러져야
문제를 풀 수 있어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한다는 유형
Inferential(추리)인데
소설처럼 얼추 떼려 맞출 수도 있는 거...
Y6 개학 앞둔 시점에
다시 Bond 10-11+
10 Minute Test로 회귀했습니다ㅜ
지금 문법 하고 있을 때 아니야
조급해지기도 하지만...
아직 메울 구멍*도 많드는 걸 인정하고
아이가 스스로
학교에서도 성장할
Y6부터 다시
컴프리헨션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는
도 닦는 마음으로...
문제집 풀리면서
발견하는 구멍들 :
* 흔히 틀리는 스펠링
* Proverb(속담)
* 복잡한 문장 구사
* 아이들이 형용사/부사 구분을 어려워하더라구요.
ex) She promised to return soon.
부사이고
ex) She is eager to learn
사람을 꾸미기에 형용사
'11+ 입시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초등] 일상 속 수학 & 문제집 추천 (0) | 2023.08.30 |
---|---|
어린이 영어 잡지 구독 (0) | 2023.08.25 |
[방학 생활] 읽은 책 (0) | 2023.08.23 |
9세 독서 기록 (0) | 2023.08.11 |
[11+] 영국 단어 문제집 (verbal reasoning) (0) | 2023.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