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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시 준비

[영국] 어린이 잡지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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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장 보면서
좋은 것 중 하나는
잡지를 어디서나 파는 거요^^

엄마랑 마트 가는 메리트 ♡
특별한 날 특템

영국이
(저에겐 대학원 시절
지하철에서 늘 꺼내 들었던)
The Economist의 나라잖아요.

여름에 아이 축구 캠프에 보낼 차
런던에 오신
통대 선배님을 뵈었는데
아이 Peppa pig 잡지 등을
영국 직구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배송 오는 데 반년 걸리더라구요 😂)

마드리가 용돈 모아 샀던 터닝레드 잡지. 정말 소중하게 껴안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Historic Royal Palace 등
어디든 연간권을 끊으니
오는 분기별 잡지도 반갑습니다 :)
아이들도 정보의 시사성을
배우게 되는 듯 해요~

RHS 잡지 보고 쇼핑도 하고...나름 큐레이션이라 실패가 적더라구요~


어린이용 몇 가지 소개드려요 :

동감하시죠 :)


1. Wild London

Camley Street Natural Park에 들렸다가
킹스크로스 뒷편에
이 보존구역을 관리하는
London Wildlife Trust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pond dipping

워낙 무료 자연관찰 프로그램의 혜택을
많이 누렸던지라
친절한 할아버지께서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기꺼이 신청했는데
Direct debit 정리하던 어느 날
culling 당하긴 했어요^^;
그 때 마드리 이름으로
배달 왔던 Welcome pack과 잡지입니다.

실하죠



2. National Geographic Kids
친구 데리고 센트럴 나들이 나가는 길.
역시 잡지는 지하철에서 👍

구독하는 넷지를 늘 들고 나와 우리 아들이 좋아할만한 기사를 찾아 주는 친구 :)

이건 월간지라
학교 도서관에서도 있어서
아이에게 라이브러리 시간에
뒤적거리고 오라 했어요.
학교는 에이젼시 끼고-_- 구독해서
주간지는 안되고
월간지는 된다 하더라구요...
몬가 chumy chumy 하다...


3. The Week Junior
이게 강추입니다.
영자 신문을 매일 한두 기사 읽는 셈!
학원에서 발췌, 편집해 준 건 아니지만
오히려 source text를
authentic 하고 꾸준하게 보는 게
평생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잖아요.
아이들이 부모에게 질문하고
같이 이야기해 볼 멍석도 깔아주고....

저도 통역대학원 준비할 때
입시 학원에서 정리해준 자료로 공부했지만
그거 대단한 거 아니더라구요.
만드는데 공수만 많이 들어가지...

학년초에 구독 행사도 하네요

낯선 나라 영국에서 육아 하면서
엄마가 알아야 할
행사, 의미, 상식도 같이 파악해 하구요.
부모도 관심있게 읽어주니
아이가 더욱 신뢰하는 즛요.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해요~ 배송 오는 금요일을 기다립니다

매주 오니까
매일 보는 BBC 《Newsround》에서
들은 뉴스 꼭지를
복습하는 셈도 되더라구요.
글쓰기에도 이런 게 도움 되겠죠~

특히 찬반 토론 주제 하나 잡는 세션이 유용해요
본인도 투표 하고 짧은 글쓰기 하고...

저희집에서는
만9-10세에 가장 알차게 읽히는 듯 한데
추천해주었던 분네는
Year 4 때 제일 잘 봤다고 하셨어요.
그 이전 나이에는
발췌독에 뒤에 퀴즈 담당 ㅎㅎ


4. Lego
첫 3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피규어가 같이 오진 않고
배송까지 오~랜 세월이 지나요 ㅋㅋ

건질 것은 도처에



5. Okado

런던 Southbank Centre가
2월 하프텀에 주관하는
어린이 페스티발에서
이 잡지가 하루 후원하는 행가가 있어요.

잔뜩 집어 와서
아이들과 봤는데

딸은 이 레시피를 건졌습니다 ㅋㅋ


잡지 천국 영국에서
많이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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