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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영국 장보기] Sainsbu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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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뚜벅이가
살림 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한국은 이마트, 홈플러스가
크게크게 뙇 있고
사이사이는 편의점이 메우고 있다면
영국은 Waitrose, Sainsbury's, M&S 등이
규모 크게 작게 길따라 점점이 있어요.
장 보는 게 매일의 재미입니다 :)

그러고보니 서울에서
제가 늘 그날 장 봐오던 게
단지 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인데
영국 Tesco 꺼라네요.
한국에서 마트 주문 배달 시켰는데
테스코 포장으로 받은 적도 있다구요.

오늘은 세인즈베리.
고기를 기준으로 끼니를 차리니
그짝부터 돕니다.

북경오리도 간혹 Reduced 발견해서 그날 저녁으로 당첨

채소 코너로 돌아가서 오이, 파, 고수 담는거죠~

Aldi가 제일 저렴한 마트 역인증 ㅋㅋ

영국 mainstream 마트는
넘 소포장 뿐인 게
불만인데

어느 여름날 망태기가 반가워 겟



두부를 세인즈베리에서 삽니다.

가향(?) 두부일까 두려워 선뜻 골라지지가 않는데 SO Organic firm(단단한) 두부 집으세요
물기가 없어 만두 만들기도 좋구요~



세인즈베리도 Meal deal이 있군요.

이 커피 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갓짠 소젖이라니, 이름 웃겨서 샀는데 실패!



하지만 머니머니 해도
최대 특징은

각 지역별 음식이 다채롭다는 거요!
대영 제국 중저가 마트 부심
이짝은 좀 낯설고...

중국 도매점, 한국과 일본 마트의
원거리와 프리미엄 붙은 가격 대비
그래도 여긴 매일 집에 오는 길에
들릴 수 있는 곳이니 :

1. 참기름 : 오뚜기 한국 가격이 100ml에 £1.3인데 되려 저렴한! 물론 한국 참기름만큼 고소하진 않아서 헤프다는 건 단점 :)
2. 고형 카레 : 더이상 한국 공수품 먹지 않아요
3. 800원짜리 우동도 사와서
남은 카레로 며칠 후 커리우동 :)
4. 쌀과자 : 서양 애들이 왜 이 맛을 모르죠
심지어 쌀도 사봤는데, 5kg 이고 가느니 좀 더 줘도 (맛도 더 나은) 아마존 정기배송으로 해 놓는 게 이득. 중국 도매점 갈 수 있는 게 아니라면...
"Pudding(디저트용) rice"가 short grain이라 사보았는데 밥을 지을 수는 없는 품종이었어요ㅜ 길쭉이도 아닌데 날리니 더 짜증...바로 우유 넣고 죽 끓여 버려야 먹을 수 있는 쌀이네요...ㅠ
5. 왼쪽 과자도 맛있고 겨울에 마살라 차이도 사랑


나도 내가 무얼 기대한 건지 모르겠으나 그냥 맛이가 없음


과일이 비싸서 못 먹는 한국과 일본

구식민지에서 와서인지 유통이 우리나라보다 선진적인지...메론값 🥹



한국 거 먹을 필요 없는 건
흡사 빠다 코코넛
나이스 비스킷

게다가 800원...(마트마다 큰 매장에 자기 마트 브랜드로 있어요)


미제 아니고 원조 영국 과자
딸의 최애 하드(라고 하기엔 안은 아이스크림), 세일 할 때 있어요



한국 보낼 선물도
장 볼 때 담아요 ㅎㅎ

가보지는 못한 Isle of Skye, 위스키로라도 느껴보자 :)
영국 차브랜드


영국 가구/생활용품점 Habitat이
세인즈베리를 유통 채널로 삼더라구요.

영국 와서 재발견한 따수미 소재 Fleece!


큰 세인스베리에서 많은 걸 해결 함 :)


Nectar 앱을 다운 받아
계정 만들면 할인이 쏠쏠해요.
장 볼 때마다 적립하면
한번씩 포인트로 결재도 가능합니다.
적립률이 얼마 되겠냐만은
생활의 잔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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