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게이트 스쿨은
Past Paper가 꽤 풀려 있습니다.
세인트 폴 등 그렇지 않은
학교도 다수인 것 같더라구요.
기출문제 풀리려니
아이가 어려워할까 두려워
결국 구한 4세트 중
영어는 하나 못 풀고 갔네요 ^^;;
역시 11+는 일찍 시작해서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너무 짜쳤어요.
하이게이트는 기출문제와
형식이 동일하였대요.
아이 왈 "It helped alot" 이라는데,
엄마는 미쳐 못 푼 영어 1세트가 아쉬운 ㅎㅎ
아래는 Sample Paper C 입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진 않았는데도
답안이 영 제 눈에 안 차셔
(당신이 욕심이 많다는 신랑 육성이 웽웽)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1월 2일 오후 4시 경에
인터뷰에 초대한다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두 학교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둘 모두 1월 초에
1차 합격 여부가 안내된다고 하여
막연하게 첫 주 정도로 생각하고
아직 안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찍 통지 메일이 왔습니다.
하이게이트가 제일 가고 싶은 학교는 아니지만
아이가 얼마나 기뻐하던지요.
그리고 이제 다른 1개 학교의 결과를 기다리며...
불합격일 시,
아이 마음을 어찌 다독여줘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
암튼 남겨 놓는 Sample Paper C :
지시대명사를 제대로 사용할 수 모른다는 사실에
기겁을 했더랬습니다...
11+ 전문 영어 튜터링의
글쓰기 수업이 이렇게 진행된다더라구요.
두어가지 약한 포인트 잡아
다음 작문에는 신경써서 보기...
작문 1은 지문 영감 받아 쓰기.
아이가 Alton Tower 놀이터에서
여행 온 다른 어린이들과
신나게 잡기 했던 기억을 소환해 쓴 걸 보고
글감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친정에서 그만 좀 돌아 다니라고 하셨는데,
다 뼈가 되고 살이 되었다고
셀프 토탁 ㅎㅎ
***
이런 퀄의 연기를
참여형으로 볼 수 있다니
영국 참 좋습니다.
"The year is 1600,
how old is our dear Queen Elizabeth?"
던지니
관중에서 숫자가 나옴...
***
참, Highgate '24년도 9월 입학 시험
영어 Creative Writing 발제(brief)는
'Imagine you are in a strange room.
You meet an animal'
모 그런 거였대요.
(일상 중에 아이가 무언가에 문뜩 생각 나서
이야기해주는 거라,
저도 시차 발생하고 정확치는 않네요^^;)
덤보처럼 big flappy ears 있는
코끼리에 대하여 썼대요.
데이비드 에틴버러 경이 나레이션 하는
BBC 어린이 자연다큐에서
디즈니 덤보의 영감이 된 Jumbo
이야기를 본 적 있는데...
그게 떠오른 것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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