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차 여행] Cadbury World

아이들이 별로라 생각하는 🤣
영국 초콜렛 브랜드라,
Willy Wonka (영화 말미)의 공장에
가는 거라 폼프 넣어 출발!
2시간 후
기차 차창 밖으로
초콜렛 공장이 보이자

모두 신남!

Idyllic 한 톤을 셋 해주던 배가 기찻길 옆으로 지나가고

저긴 임직원 전용샵이라고 하고...

저기가 공장 같네~

브랜드색 보라를 따라 가면 되어요

해외 이전 했던 제조도 돌아와서 거의 전량을 영국 생산한대요

Visitor Centre를
Merlin과 손 잡고 유원지로 보강한 듯요?
'23년부터 멀린 패스로
무료 방문 가능하더라구요.
(저희 처음 멀린패스 했을 땐 없었습니다)

아즈텍 문명, 대항해 시대, 16세기 영국사 거쳐

드디어 Cadbury 가문 소개

신교 종파 퀘이커교도 였기 때문에
대학 가서 의학, 법률 등으로 나갈 길도 막혔고
총을 드는 것도 교리에 어긋나
장사 밖에는 없었대요.
술도 금하기에
대신 집에서 핫초코 만들어 마시던 게
사업 기반이 되었다고 합니다 ㅎㅎ

Tempering (식히기) 시연

직접 해 볼 수 있는 건
이 두가지 뿐이에요.
방금 전 마술사처럼 현란하게
초콜렛 다뤄주시던 직원 분이
나와계시길래 잘 봤다고 인사하니,
오늘 매우 조용한 편이라
관람하기 좋을 거라고 하십니다.

Tempering

Decorating

옷에 초콜렛 묻기 십상 😆

나와서 4D 영상 하나 보고
어렸을 때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에서
인디애나 존스 라이드를
엄청 재미나게
(진짜 타는 거 같지만 가짜니까 안전 ㅎㅎ)
탔던 기억이 나는 그 때
저와 남동생의 나이가
지금 우리 남매보다 조금 어리네요...^^

도시락 까 먹고 놀이터 한 바탕

딸이 극혐하는 캐드베리 초콜렛 에그 ㅋㅋ

임직원 복지 체험 ㅎㅎ

애미는 박물관이 제일 재미나네요.
생우유를 초콜렛에 더할 수 있었던
당시로는 혁신적이었던 회사 기술력.
빅토리안 시대 공보물도 보는 재미 업합니다.

핫초코 만들어 마시던 컵...?

영국에는 여전히 우유를 병으로 아침에 배달시켜 먹을 수 있더라구요...(우유 도둑 주의 라고 ㅋㅋ)

Half penny도 있었다

화폐 단위 D의 미스테리!

주황색 게임기에도 D죠. 영국은 화폐에 십진법 도입이 꽤 늦었고 그 전까지 사용되던 단위래요

지금은 대중적 of 대중적
마트 초콜렛인데
19세기엔 고오급이었나봐요.
사업이 날개 달기 시작했던 것도
왕실에서 맛보아 주셔서고~

출처 : Edwardian London 서적

빅토리아 여왕님을 모델로 ㅋㅋ

굿즈도 고오급

'세 브리티쉬 여왕'이란 라인이 있었나봐요

누굴까요? 엘리자베스 2세 큰아버지인 거 같죠

Wedgewood World 갔을 때도
같은 스토리였는데,
19세기 말 공장 확장 이전하며
임직원 마을을 조성하는 비전.
Bournville Village Trust 기금 조성해서
오늘날까지 관리를 맡고 있대요.

오른쪽이 공장

그럼 마을 구경 나가볼까요?

Sycamore Road Shops

1905년에
약국, 정육점, 빵집, 마트, 우체국이 입점한
상점가 길
오른쪽은 Rest House 라는 이름으로
진짜 임직원 휴식 공간이었대요.
지금은 가게.

Day Continuation School

1906년 세운 인력개발원.
공장 옮겨 오기 전
버밍엄 시내 슬럼가에서 보고 느낀 바가 많아
임직원 교육에 힘썼다는...

그러고보니 기차역에서 올라오면서 봤던 영국의 흔한 집 대문 위에 흔하지 않은 장식이 초콜렛 임직원마을로 조성된 역사에 기인하나 싶기도 하고~

오늘날에도 커뮤니티 바이브 물씬

구글에서 검색 해 찾아온

투어는 캐드베리 월드에서 노느라 놓쳤지만

트레일지는 열심히

튜더 가옥 후기는 아래에 👇

https://m.blog.naver.com/jinverly/223470967280

[런던 근교] 초콜렛 여행

가시기 전에 필요하신 분 드려요~

다시 기차 타러~

추신)
기념품 살 만한게 없어 아쉬웠는데

동네 Tesco에서 발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