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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시 준비

[국제학교] 9세 독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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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는
여아보다 남아가 분주해서
(축구해야 해, 축구 봐야 해,
포켓몬 카드 정리해야 해, 도감 독파해야 해...
마인크래프트 해야 해, 유투버 봐야 해...)
free time에는 소설을 쥐었던 누나와 달리

유딩 때부터 노랬던 싹수


독서는 뒷전이긴 한데
책을 건네주면
고전류도 누나보다
군말 없이 정독으로 끝내긴 함.

의외로 아이가 좋아하는 롤달


내친 김에 그의 자서전 읽는 중 (제주 NLCS Y7 도서에 있더군요)
자기와 같은 나이에 멀리 보딩스쿨 보내진 게 너무나 안타까운 아들 ㅎㅎ 그리고 박물관 가서 보니, 롤달이 어머니와 애틋했길래 교육적이길 바라며~


학교 Reading Log에 기록하는 챕터 한 줄 요약 과제가 있는 덕에, 학교 애정하는 아이는 또 읽어 내는 듯


Refugee 시사 이슈를 아이 차원에서 생각
이 작가의 책 중 딸이 제일 재미있다고 함


아이 나이 즈음에 내가 읽었던 (미쿡)책 반가워서 빌려 왔음
이것도 내가 좋아했던 (미쿡)책! Time slip 3부작

그런데 위 두 경우는
영국에서 참 안 보이는
(내 유년의 1할은 책임진
Little House 시리즈는 아예 만난 적 없음)
미국 소설이라,
지문으로 출제된다거나
어디서 레퍼런스 될 일은 없는 듯...


누나가 Year 5 시절에 담임샘께서 소리 내어 읽어 주시려다가 학급이 너무 roudy 해서 포기하셨다는 🙄
지인 추천


우리 아들보다
sponge of facts인 반친구 마리오.
작년 담임샘 상담에서
fiction을 읽으라고 하셨는데
마리오네 부부는
도둑(애가 포비아 있음), 전쟁(친정이 팔레스타인)
등을 다 걸러내고
잔잔한 책을 찾으니

서점 추천


하지만
11+ 독해 지문에 자꾸 등장하는
세계 대전 배경 소설.
우리 국어 교과서에
일제시대 배경작이 갖는 지위인 듯.
국가적 고난을 이겨낸 서사를
자꾸 상기시켜 주어야
하나의 정체성이 완성되니까...?!

일단 non-fiction으로 배경지식 깔고
모든 학교 필독서에 등장 (누나의 강추도 있었음)
11+ 독해 문제집 지문



지문에 Black Beauty가 나와서
축약 버전 빌려다 줬다니
의외로 아들 취저 🤣

톰소여의 모험은 NLCS 기출문제 지문 (물론 축약 버전 아님ㅜ)




이하는 심심풀이 땅콩들 :

이건 도서관에서 아들 creative writing 문투와 비슷하길래 빌려 와 봤는데, 재미있게 읽음 :)
요것도 딸이 이맘때 즈음 Waterstones 서점에서 산 책 (그땐 사주기도 했구나 ㅋㅋ) 은호는 개연성 떨어진다고 펄쩍펄쩍 뛰면서 읽네-

큰 애는 정독시키는 게 일이고
작은 애는 다독시키는 게 일이라~


https://jinverly.tistory.com/m/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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