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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는
여아보다 남아가 분주해서
(축구해야 해, 축구 봐야 해,
포켓몬 카드 정리해야 해, 도감 독파해야 해...
마인크래프트 해야 해, 유투버 봐야 해...)
free time에는 소설을 쥐었던 누나와 달리
독서는 뒷전이긴 한데
책을 건네주면
고전류도 누나보다
군말 없이 정독으로 끝내긴 함.
그런데 위 두 경우는
영국에서 참 안 보이는
(내 유년의 1할은 책임진
Little House 시리즈는 아예 만난 적 없음)
미국 소설이라,
지문으로 출제된다거나
어디서 레퍼런스 될 일은 없는 듯...
우리 아들보다
더 sponge of facts 인 반친구 마리오.
작년 담임샘 상담에서
fiction을 읽으라고 하셨는데
마리오네 부부는
도둑(애가 포비아 있음), 전쟁(친정이 팔레스타인)
등을 다 걸러내고
잔잔한 책을 찾으니
11+ 독해 지문에 나온 책
https://jinverly.tistory.com/m/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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