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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픈데이] Highgate School
10월의 토요일이었습니다.학교을 안 빠져도 되어 감사했어요!3월과 5월에 미리주중 오픈 모닝도 진행되던데그건 표가 솔드아웃 되더군요~이메일 오자마자 바로 등록 해야 하나봐요 😅아이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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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방학 끝나고
아이가 시험 봐볼까 싶은 학교들
홈페이지 순례 했는데,
당장 5/1일 open day 일정에 깜놀.
입시가 코 앞으로 쑤욱 다가 온 이 너낌ㅜ

아들에게 라티머 가보게
30분 일찍 갈거라 이야기하며
혹시 싫다고 하면 어쩌나 했는데
나름 기대하는 눈치!
친애하는 4살 위 아는 누나가 다니는 학교라
일단 멋있고
궁금했던 거 같아요.
Open Day로 오늘
휴교하고
누나는 드라마실에서
즉흥 연기로
prospective parents 만나뵙고 있었다는데
우리가 안쪽까지 안 들어가봐서 아쉽네...

투어를 해 준
Year 7 남학생이
어찌나 똑 부러지고 말도 잘 하던지!
형아에게 체육이 주 몇 회 들었나
물어보라고 제 옆구리를 찌르네요.
시간표 2주 단위로 돈대요.
수학과 체육은 Set(수준별?)로
수업한다고 하네요-

이 학생이
연단에 서는 남녀 대표 중 한 명이더라구요!
저희가 교장샘 말씀 들으러
대강당을 너무 일찍 찾아 오자,
투어해준 아이가 반갑다고 저희에게 오네요.
Ask anything 이라기에
일레븐 플러스 어땠었니? 조심스레 물어보니,
자기가 수학과 VR은 자신 있는데
영어에서 좀 고생했다고 하네요.
집에 오는 길에
자기 이제부터
잉글리쉬 페이퍼 위주로 풀거라는 우리 아들 😂
평일 늦은 오후에
나름 먼 길 온 보람 있다아.

지인이 이번에
어렵게 모셔 온
신임 교장샘이라고 했는데
젊고 패기 넘치시더라구요.
그래머 스쿨 중 7위,
공학으로는 유일무이한 존재
작년도 입결은
옥스브릿지 35명 진학 ㅋㅋ
이 포인트에서
입모양 O 만들며 저를 보는 아들.
너도 옥스브릿지가 로망인 거니 알겠니~

그래머 스쿨 자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구요.
여기는 북부 런던 가족이면
다들 함 시험 쳐보러 데려 온다고 했어요...
이 날도 저희가 끝물에 왔는데도
인파가...

오픈데이 가서
학교 시설 보기도 하고
선생님들 눈빛(!)을 본다고도 하고...
저는 학생들을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
표정의 밝기
교복의 단정함
묻어나는 애교심
숨길 수 없는 총명함
(아직 영국이 신기해서)
애들 구두 머 신었나도 보고...
사실 이렇게
평소에 추가되는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게
부담도 되는데...
다녀 오고 나면
늘 잘 가봤다 싶습니다.
아이랑도
GL 출제 Verbal Reasoning과
주관식 영어 문제집은
라티머 시험 바로 앞두고
8월에 다시 하자고 집어 넣으면서
아이도 자기가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지게도 되구요!
그런데 집에 와서
컴프리헨션 풀던 중에
동네 형아들이
축구 하자고
초인종 누르니까
막 나가겠대?!
주중엔 시간 안 되는거지 했더니
울어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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