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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성클럽

집 구하기: Hanoi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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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생활

저희 가족은 

주재 기간 5년 동안

서호 Fraser Suites Hanoi에서 살았습니다.

후반부에 

건물주가 레지던스 옆 상가/Gym을 헐고

고층 건물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에

집을 옮길까 하고

주말 나들이 겸

동네 다른 후보지들 구경 

다니곤 했어요.

(결국은 프레이저만한 곳이 없어

이사 없이 한 곳에서 쭈욱 

살다 왔습니다.)

West Lake 호숫가의 Hanoi Club

여기 오래된 곳이죠...

일단 입지를 보자면

시내에서 서호 들어가는 초입입니다.

 

한국인에게 서호란,

아이들이 어릴 때 

살기 좋은 동네인 듯 해요.

큰 호수 따라

서구인들이 대거 모여 살기 때문에

국제유치원이 서너 곳 있습니다.

특히 저희 아이들이 다녔던

System's Little House는

그 가격에 (월 백만원 정도)

세상 어디에도

그 퀄의 유아교육장을 

제공하는 데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 만족도에는

재원생 가족들 간

플레이데이트 문화도 한몫하는데,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위해서는

서호의 메인스트릿에 살아야 합니다.

데리고 오고 가는 게 힘들면 안 되는데,

여기는 아이와 걷기에는 멀어요.

조명이 저녁에 분위기 있겠어요^^

자녀가 초고학년 이상만 되어도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는

미딩 쪽에 살아야 하는 듯합니다.

아이들이 어려도

예를 들어

서호 쪽에는 태권도장이 없었죠...

저와 아이들이 런던 와서 테니스 배우기 시작해서 관심이 그리로 ㅎㅎ

여기는 부부가

골프와 테니스 치며

지내기 좋은 곳일 것 같았어요.

하노이에 아파트마다 수영장은 있어도

테니스 코트는 흔치 않았으니까요.

호수로 공 치는 이 맛이 또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냥 워크인이었는데도

세일즈 매니저가 나와

집을 보여주었습니다.

객실 전경

저는 복층 로망 있는데...

(크리스마스 때 

큰 트리도 세울 수 있구요!

하노이의 긴 여름

냉방비 생각은 안 하나 봐요....ㅎㅎ)

신랑은 애들 계단에서 구른다고

단칼에 노.

저 멀리 쉐라톤 뒤로 저희 집도 보이네요^^
놀이터 구색은 갖춘~

지근거리에 있는

팬 퍼시픽 호텔 대비 

메리트가 적은 듯해요.

 

Pan Pacific 중식당에서

일요일에 all-you-can-eat-dimsum

먹으러 가곤 했는데,

옆 테이블에 

회사 신랑 분과

세일즈 매니저가 이야기 나누고 있더라고요.

단신 부임하신 분들께

좋은 곳일 듯했어요.

5성급 호텔의 웅장함에

온정적인 분위기까지 있어서요.

호텔 지배인이 한국인이고

가족이 실제로 호텔에서 살고 있습니다.

두 자녀가 저희 아이들 또래로 어려요~ 

잠깐 쉬었다가 귀가 :)

해외 생활에

아이들 학교 확정하고

집을 구하는 게

8할인 듯 한데

지역정보가 없으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모두 잘 알아보시고

가족에게 맞는 곳으로

정착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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