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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책모임

어린이 영어책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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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학교

장소: System's Little House 국제유치원. 레지오 에밀리아에 바탕을 두었어요

하노이 외국인 사회

서호에서 30년 유치원 운영하신

#시스템리틀하우스

영국인 원장샘 Michelle의

독서 워크샵을 신청해 갔습니다.

(왼) 18개월-만5세 아이들의 유치원 도서관에서 갖춘 "First experiences"류 책 (우) 영국 공공도서관에서 아이가 고른 책

책을 종류별로 갖추라고 하셨어요.

픽션과 논픽션.

(저희 아이들은

딸은 이야기책에

아들은 실사 가득 과학책류만

골라 읽기 때문에

이 편중을 어떻게 해소할까도

과제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첫경험하게 되는

치과 방문 등등에 대한

이야기 책...

 

전집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쭐 걸 그랬어요!

아이들에게 낭독하는 요령과

follow-up activity,

즉 우리가 '독후활동'이라고 하는 것들의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Emu>란 타조스런 동물의 책이면

큰 깃털을 책 속에 숨기는거에요.

이 나이대 아이들은

진짜 Emu가 다녀갔다고 믿습니다.

만6세 우리 아들, 읽으면서 "치즈만 먹어서 배 아프겠다"가 감상평 ㅎㅎ;;
아이들은 "Collection" 만드는 걸 좋아하니...이렇게 접근해도 되겠구요...#서초구립반포도서관 세상 모든 것과 관련된 그림책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워크샵에 함께 한

2명의 엄마가

가장 궁금해 한 주제:

아이가 언.제. 어.떻.게. 

글을 뗄 것인가!

(그에 앞서,

왜 더 신청들 안 하나 몰라요~

무료에 가깝고

정말 유익할 뿐더러

원장선생님께 내 아이를

더 잘 이해시켜드릴 기회이며

Michelle 원장님 

자체가 그냥 멋진데 말이죠.)

 

원장샘의 답변은 이것이었습니다:

"This is when

you get out the wine."

 

저는 처음에 샴페인 터뜨릴 때라고

이해했는데,

어마어마어마어마한 

인내가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ㅎㅎ;;

샴푸를 읽어내기까지도 1년이 걸리더군요...저는 알려주면 바로 catch on 하는 건 줄 알았죠

아이가 "S...sh...? Sham...p...p...p...poo!!" 

하고 있을 때

"You're doing it...

You're doing it..."

하며 옆에서

와인 홀짝이고 있으라는

말씀이셨어요.

 

두 시간 워크샵 마치고

어리둥절? 떨떠름?한

두 일본 엄마 표정으로 보아

유치원에서 글을 떼주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다,

는 내용을 기대하고 왔을 수도요 ㅎ

레지오 에밀리아에 바탕을 둔 유치원이라...그런 기대는 말아야...ㅎㅎ

 

미국에서 자랄 때

동생과 무척 좋아했던 시트콤

《Full House》

Mary-Kate와 Ashley Olsen 자매가

막둥이 소녀 역할을 번갈아 한 것으로 유명하죠.

(넷플릭스로 다시 볼 수 있네...)

 

https://youtu.be/EQXj7isKmdQ

어려서 이 프로를 얼마나 좋아했으면

이런 장면장면이 다 기억납니다.

《Cat in the Hat》처럼

읽어 본 책은

아이가 스스로 읽었다는 기분으로 in과 the까지

할 수 있지만

in을 다시 떼어 놓으면 못 읽는다는 걸ㅠ

(내 새끼의 경우 그렇더라...)

엄마는 learned it the hard way.

저는 이렇게 

아이의 성장과 함께

챕터북으로 넘어갈 수 있는

그림책들도 추천드려요!

저희 딸이 무척 좋아한 건

<Fancy Nancy>

<Daisy>

<Dirty Bertie>

 

한글과 달리

글밥 많은 걸로 넘어가면서

많이 고전했는데

이야기 속 인물들이라도

친숙하면...^^

Hoping the children grow into avid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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