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의 시발은
앤 여왕의 footman이었던 Fortnum과
St Jame's 마켓에서 장사하던 Mason의
동업이었다고 합니다.
궁에서 쓰고 남은 초를 팔았대요.
풋맨이 무엇인지는
《Downton Abbey》가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었지요 :)
'독립'하신 이 분들은 성공한 풋맨!
뒤로 여전히
Mason's yard라는 마당도 남아 있다네요.
올해의 명절 window display 보러
아이들과 꼭 들립니다.
***
선물용으로 그만인
차와 비스킷부터 떠오르는데
사실 대항해 시대에
본국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제품군이 주력이었다고 합니다.
마침 그 시절 Heinz에서 통조림을 개발해서
(통조림 따개는 40년 후에 나왔다는...
초창기에는 칼로 여는 모델 ㅎㅎ;;)
기술을 팔았다네요.
옛날에는 탐험가 코너가 별도로 있었대요.
영드 《더 크라운》에서도
필립공 모교 고든스턴에서 보딩 중인
찰스를 면회 온 친척 할아버지께서
햄퍼를 건네죠...
저도 신랑이 있는 브라질에 보낼만한 게
차 말고 있을까 함 찾아봐야겠습니다.
영국인의 피크닉 푸드
Scotch egg가
여기서 고안되었다네요.
공원과 유원지 마다 있는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파는
우리 입맛에는 안 맞는 그거요~
***
마치가 우리가
모든 아이스크림 가게의 끝이라는 듯
가게 이름이 그냥 The Parlour 인 거
좀 멋있습니다 ㅎㅎ
***
1층이 차, 커피도
한 층 내려가면 신선 식품이 있고
2층 부터는 general department store.
시그니처 eau de nil bleu 색은
투탄카멘 발굴로
이집트풍이 대유행했던
유럽의 19세기 오마쥬.
***
딸 아이는
이 초콜렛 시리즈를 모으고 있습니다 :)
주중 폐점 시간 즈음에 가니
아이들에게 초컬렛 시식도 해주고
케이크류는 반값이었어요~
영국의 정수인 체는 다 하는데
반전은
캐나다 회사가 인수했다는 거요 ㅋㅋㅋㅋ
모르셨죠?!
가이드가 It's played down 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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