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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시 준비

[11+] 온라인 Atom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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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갑니다

라티머 붙은 딸이
(쓸데없이 특히 Science를ㅎ
<- 그런데 막상 해보니
고오급 수학 문제던데요?
)
잘 풀었었다고
Prep school(명문 보내기 위한 사립 초등)들에서
이용한다고
지인이 추천해 준 프로그램입니다.
이것도 가격이 오르긴 한 거라는데,
특히 모의고사가 훈련 잘 된다며
모두가 입 모으길래...
시험 두어 달 앞두고 시작했습니다.

리즈닝은 해야 해서, 딸이 고른 패키지

여러가지 구독 옵션 중,
Mock test 월 2회 패키지로 했어요.
(무제한은 월 £10 더 비쌈...
금액적으로 큰 차이가 아니긴 한데,
다른 할 것도 많다며
가계에 조금이라도 덜 부담되는 쪽으로 ㅎ)

코인 모아서 아바타 꾸밀 수 있어요

아이 후리는 게임적 요소들이 있으니
저녁에 자기 스스로
오늘 할 공부 다 끝냈다고 느낄 때
(여기서 더 들이밀면 안 되잖아요
We all learned it the hard way 🙄)
아톰 러닝은 기꺼이
노트북 키고 더 보았습니다 ㅎㅎ

애가 해설 보면서 합니다

실물 문제집은
과외 하듯 제가 앉아서 마지막에
같이 풀이 해줘야 하는 데 비해
이건 아이가 스스로
틀린 문제 해설을 보면 되니
엄마 편하긴 하네여...
하지만 영국 문제집 답게
답이 틀린 것도 있고
해설이 부실한 것도 있고
클릭이 안 되어
게임이라 점수에 민감한 아이
열폭하게도 만듭니다...

사실 저희 아이는
늘 엄마 끼고 하고 싶은 아이라 🥲
제 입장은
이건 그나마 혼자 하라는 건데,
느무 독립적인 딸 둔
백인 영국 엄마는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가 근처에도 못 얼쩡거리게 해서
아톰 러닝을 쓴다고 했어요 ㅎㅎ
우리 어린이들은 정말 애바애 😆

이 모든 장점은 그러나
아이가 해설풀이를 잘 본다는 전제에서 ㅋㅋㅋ
막 넘기면 아니되오.

애인데 좀 다채롭기도 해야 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시험 준비를 하게 해주는 게
큰 도움이에요.
아이 이미가 빨래판 되던 것만큼
초반에 힘든 건 없었거든요...
목표 학교를 넣으면
다른 학습생 평균과
아이의 현재 레벨과 비교해서
시각적으로 보여주니
특히 오픈데이 다녀 온 이후로
아이는 자기가 이리저리 학교를 넣어보며
동기부여가 되더군요.
(얘는 Verbal reasoning이 택도 없이
평균 이하에요 😰)

주제별로 더 연습해 나갈 수 있어요


마드리가 또 약한 것은
Algebra와 Ratio...
특히 Ratio는 자꾸 숫자를
자기 마음에 드는 것끼리
-_-
곱해 버리더라구요...
수학적 머리 무엇

그래도 국제학교에서
growth mindset 뿜뿜하게 커서
"I'll try more of these
cause I'm so bad at them."

라고 말하는 아이는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Mom, would you set me some
practice sets?"

제가 숙제 내어 주기를 바라였으나,
제가 귓등으로 듣자
아침에 자기가 레벨 낮은 부분들에
하루치를 골라 놓더라구요 😅
엄마 품이 적게 든다,
최대 장점 중 하나...

그리고 물론 핵심은 모의고사
표준편차 등도 나오는데 모수가 얼마나 커서 얼만큼 신뢰할 수 있는건지는 🤷‍♀️


방학 중에는 이리
강약중간약 하루에 리듬감 줘야
아이도 (어른도)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모의고사 틀린 문제는
저도 같이 앉아서 풀이했습니다.

치솟다 : Spiral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으면 그것도 좋죠 #영어선생님

단순 곱셈 문제일 뿐인데
인플레이션 개념이 안 잡혀 있으니
괜히 어렵게 느끼길래...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 빌려와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네요

단어공부 하기 좋았어요

하지만 지필 본고사와는 거리가 멀죠.
아톰러닝은 보조.
런던 Mill Hill 동네의 프렙
Belmont의 11+는
아톰러닝으로 출제한다고는 했어요.

요만한 어린이를 데리고 하는 입시입니다ㅜ


사이드로 무료 강좌가
어른용, 어린이용 열리기도 하더군요.



방학 중에는
Y3 & 4용 라이브 강의도 있었어요 ㅎㅎ
동생들을 포섭하겠다는~
하프텀 일정이 있으니
하루 밖에 못 들었는데
작은 아이도 자기 아톰러닝 하고 싶다더라구요.
넌 아직 아니야 기다려


인터뷰 준비용 강의를
따로 팔기도 하네요!

필요 할까요...? (결국 안 하고 잘 붙었습니다)



Gimmicky 하다는 것 외에도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스크린 보고 있는
시간이 늘어지는 건 경계스럽다는 거죠...
방학 중에는 이른 아침에 해서
잠깐 나가 놀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도 11+ 준비용으로는 추천해요!

시작하실 때 코드 입력 부탁드려요 🙏


모두의 건승 기원하며!


11+ 끝나고 후일담.
저희 아이는
3개 학교를 쳤는데
그 중에 컴퓨터 시험을 1차로 거른
학교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https://m.blog.naver.com/jinverly/223270740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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