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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영국 마트] 한국산 대체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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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물가의 런던

그나마 장 바구니는
영국 현지인들처럼 먹으면
한국보다 더 들지는 않습니다.

표고 말고 양송이, 포항초 대신 baby spinach


쌀도 국산 보면 그저 좋긴 하지만ㅠ
아마존 정기 배송 20kg £20.5




점점 대체품을 알아 가게 되네요.

나이스 비스킷 -> 빠다코코낫 (가격도 £0.45 🥹)
고구마 깡은 없지만 감자깡
현미녹차 ㅋㅋ
아...그런데 가격이 8600원...


터키 정육점에서 갈비 자르는 것 기다리면서 본 맛소금! Chinese salt ㅋㅋㅋㅋ



카레도
동양 마트에서 세일 할 때
(아마존 정기배송이 되려 비쌈)
SG 브랜드 걸로 쟁기면 되요~
우리집 아이들이 가장 잘 먹는 레시피 :
1. 두 번째 요리하는 무거운 팬
(설거지 줄이고자 하는 의지)
큰 양파 잘게 썰어 문들어질 때까지 오래 볶는다
(깊은 단맛 담당)
2. 영국은 닭가슴살이 오히려 값나간다는 사실...
닭허벅지살을 깍둑썰어 볶을 때 마늘도 다져서 투하
이때 Sainsbury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인도 커리 파우더를 뿌려서
뒤에 감자전분 타면서 증량할 부분
flavour 상쇄
3. 감자, 당근, 고구마(영국산은 주황색;;) 등
있는 자투리 채소 아무거나-
이런 단단한 뿌리 채소는 매우 저렴!
4. 물을 처음엔 자박하게만
(이 때 바닥에 누른 거 잘 저어 떼기)
5. 감자전분 뿌려
애들 입맛에 더더더더 순하게~
6. 커리는 하루 묵히면 더 맛있어짐.
우유 타면서 농도 맞춰 또 먹기

우리 딸이 경이로워 하는 엄마카레 완성!


이건 커피 대용품!
마무리는 영국 생활 기념품으로 사고 싶은 mug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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