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것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ㅋㅋ

1. Despawn
Spawn은 자가증식? 같은 느낌으로
저도 아는 말인데,
그걸 아이들은
"사라졌다"로 Despawn 이라고 하네요ㅋ
학교 화재로
아이가 2층방에서 줌수업 중일 때
저녁 재료 사러
잠깐 M&S 다녀 오니,
그 사이
조르르 내려 온 아이가
엄마 없어진 줄 알고 놀랐다고 엉엉 거리길래
"I despawned" 써주니
"You learned from me!"
껴안아 줍니다 ㅋㅋ

2. Skin
내복?을 그리 부르네요.
축구 시합 있는 날,
유니폼은 학교에서 갈아 입는데
반팔반바지라
교복바지
밑에 받쳐 입어야겠고 가야겠다 싶은지
"Can I have a skin under this?"
평소에
바지마다 무릎을 찢어 놓는데
겨울에 바람 들어오면 추우니까
쫄바지 여러벌 구비해 두면

3. Slay : 미*다 화용층위의 감탄사
본래 용을 베다? 동사인데...
옥스포드사전이 올해의 말로 꼽을 정도 ㅎㅎ


4. Grind : 열공
커피 등 갈아버리는 동사죠.
Coffee grinder.
과학 단원평가(?) 앞 둔 날
"I'm gonna grind for this"
😆
5. Yap
윤의 "말들이 많네~"를 영어로 하면?
"What's all the yapping about?"
6. Sigma
초저 남아들 사이 유행 가사인 듯.
시그마 보이~
What the h* What the f*란 말은
할 줄 모르니
What the sigma를 해대는 듯...
하지만 이런 거 너무 외쳐대면
유툽 많이 보는 아이 같아
엄마 민망쓰 덤.
이외에도 남아들은
Emotional damage~
Nicolas Jackson~ 등...너무 많음...

7. Skibidy
용법은 MZ만이 알 수 있음.......
fluid grammer가
이 언어의 특징 ㅋㅋ
그냥 강아지명으로 들리는
어른은 문장에 사용할 수가 없음...
8. GOAT : Greatest of All Time
"Messi is the GOAT."
아이스크림 가게에
flavour 이름으로도 있더군요...
9. Literally를
이건 우리 아들이
Year 3적부터
강조용으로 과용하는 문제;;
"I am literally gonna get 6 hours of sleep today"
응...?

한동안 뷰티에 심취하던 딸이
유투버들이 have such limited vocabulary
라고 드디어 비판의식 갖더군요 ㅎㅎ
Everything is either good, amazing
Gotta have this 라며-
NLCS 친구가 놀러 왔을 때 보니
확실히 이런 신조어 적게 쓰더라구요...
유투브를 너무 허용해주었구나,
반성으로 마무리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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