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집은 한국이 가장 발달했을 것 같습니다.인도중국 눈감아
영국은 의외로
사회주의 서점 마냥
국민 출판사 3군데에서 나오고
대략 끝 :
1. 학기 중 교과서(도 없지만) 연계형 CGP
2. 도장깨기 너낌 때문일까 애들이 좋아하는 본드
3. 엄마들이 좋아하는 고오급 너낌 Schofield & Sims
그리고 공부를 접근하는 마음가짐의
차이일 것 같은데,
우리나라처럼
수학이면 기초, 심화 등등
국어면 문학, 비문학, 고전 등등
세분화하지 않고
한 권에 난이도가 마구 뒤섞여 있습니다.
단원의 개념 없음.
아이가 하루 20여 분 투자해서
하나 뿌셔 본 거...
오늘은 3번 출판사를 한 권 끝낸 기념으로~
쇼필드앤심즈 Comprehension은
Key Stage 2(Year 3-6)에
4권이 있으니
레벨 4가 Year 4용이 아니라
KS2 최고 학년 Y6 되겠네요.
만으로 10-11세.
조금 어려운 편이라
각 학년(영국 문제집은 보통 나이) 별
문제집의 마지막에 풀었습니다.어렵다고짜증내면애미가더힘들어
나오는 장르가 다양한데
아이의 찐 생활 독해력을
측정할 수 있다고
수긍되는 지문도 있고...
요즘 (과외발 세우기 어려워)
출제 경향이라는 Poem을
역시나 (과외발도 없어)
가장 어려워 합니다.
***
런던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11+에 대하여
어느 한국 어머니께서
구태하다고 말씀하시며
드신 예시가
앤 불린이 태어난 년도를
왜 알아야 하느냐.
그래서 한국 공부한 저는
국사 시험에 오지선다로 나온 걸
교과서 달달 외워 푸는 식을
상상했더랬죠.
막상 준비에 들어가 보니
지문에 있는 팩트를 찾는 문제였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영국 역사에 대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워낙 헨리 8세의 "six wives" 이야기를
들었다보니
아직 왕세자 형이 살아 있는
유소년기라는 시점에
두 누이를 헷갈리며
지문을 읽었더라구요.그대들은 누규
게다가 미래의 스코틀랜드 여왕이라는 둥 하니.
(시집 갈 거라는 말)
그것이 글쓴이의 Opinion 이라는 걸
잡았어야 하는데
마드리의 답안은 엉뚱하게 "Little" 메리.
리틀하다는 건 주관적이지 않냐며 🙉
"She may not want to be called little."미치겠다
그래도 엄마랑 공부해서 장점!
잠깐 유투브로
헨리 8세의 남매들에 대해 찾아보며
입체적(?!) 공부를 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
이 지문에서는
아이에게 Benchmark 이라는
개념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우리 딸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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