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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시 준비

[초등 영어] 엄마표 라이팅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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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4대 영역의 마지막 Writing.
가르치기 가장 어려운 🫠

그래도 영국 중학교 입시가
한국나이 초4-5에 이뤄져
아직 어리기에
집에서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친자 확인으로 끝난 날도 많아요 🙄

이야기 짓는 걸 한참 좋아하기도 할 나이 :

Story Cubes 추천하고 가요~ 이리저리 써 볼 기회 주니 굳
Y5 시절 쓰고 싶어 휘갈기는 일기, 영국 온지 1.5년된 시점



작문이 영어 점수의 반을 가져갈 수 있다고

런던 탑사립 준비
Tutor의 수업 방식은
이번 주 작문 과제에서는
지난 주에 네 글의 문제점으로 드러난 걸
한 가지 집중으로 신경 쓰면서

써보도록 한다더라구요.
이번엔 Causal conjunction을 더 활용해보자던가,
이번에는 더 descriptive 하게 써보자...

All hands on deck...



저희는 엄마랑 하는 것이니
일단 아이가 동기부여순종 해야 하니
Practice Paper 집의
그럴싸한 Writing 시험지로
좀 늦게 시작을 했습니다.
애가 철이 좀 들어야 하니까...

출처


한 지문으로 독해 후 작문까지 합니다.

지문의 책, 아이가 마저 읽고 싶어 하여 도서관에 가서 찾았어요



독해 중 몇 가지도 남겨둘게요 :

아이가 풀어 쓴, 하고팠던 말
한마디로 표현하면 Justify 죠.

적재적소에 써줘



그리고 이 실수 많이 하더라구요 :
(실수 아니죠.
어린이 본인은 개진지...)


She feels sad because she had a heavy heart.

허기의 원인은 배고픔
ㅋㅋㅋㅋ
어유 야 그래도 시제로 만 되는 거 같은
묘한 너낌있어
웃겨서라도 1점 가져가길...

국가 공무원 작문력도 이럴지언데
13번은 한번도 그런 고민해 본 적이 없는지 당황하더군요



그리고 대망의 작문.

즐겁게 쓰길래
잘 썼겠거니 했더니
어머나 우리 딸, 학교에서 문단이란 거 안 배웠니?
줄줄 길게만 쓸 게 아니라
서론 본론 결론을 생각해야 한다규.
아웃라인에 시간을 투자하도록
훈련을 해야 하는 거더군요.

채점 후
아이가 "I can write another draft!"
스스로 한 번 더 써 본 버전 :

마킹 한 번 더 해줬더니
"I can write another draft!"
하기에,
아니 이제 그만 잘 준비하러 올라가자 아가 ㅎㅎ
재미있습니다.

은근 꺼내 쓰는 표현은 다채롭습니다.
영어 한 기간은
상대적으로 아주 짧지만
다독쟁이인 덕일 듯 해요.
한편 어휘는 그렇게 안 나와주네요.
sad 대신 쓸 수 있었던
말들을 찾아 보았어요.
책에서 crestfallen 봤다며
mournful 봤다며
반가워(?!) 하네요.
자, 그럼 이제 너도 써봐.

시험이 너무 얼마 안 남은 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매번 할 수록 느는 게 보이는데.
너무 늦게 시작했습니다.



11+ 성공적으로 치룬 지인네가 물려 준 책. 저희는 아주 잘 활용하지는 못 해서 아쉬웠네요...^^;;




아래는 Atom learning에서
<집에서 롸이팅 지도하는 법>
줌 강의에서 나온 몇 가지
캡쳐해 둔 것이요 :



너는 써, 엄마는 썰게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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