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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저 행사 누려야 해외생활 백퍼 1. 주재원 아내저희 동네 호떠이에대사관저들이 모여 있는단지가 있어요.어느 일요일벨기에 대사관저에서Mekong Quilt가팝업 장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오전에 걸음했습니다.Mekong Quilts는프랑스인이 만든사회적기업으로 알고 있어요.바느질에 장애가 있는베트남여성을 고용한다는 듯 했습니다.이렇게 외국계(?) 퀼트 브랜드가베트남에 2개가 있었는데,Quilt & Arts는 서호에 가게가 있는 반면Mekong Quilts는하노이 Old Quarter에 있던 매장도언젠가부터 없었던 것 같아요.그러한 이유에서대사관저에서 팝업을 하게 된 것이겠죠.만약 판매 수익금이벨기에 대사관 이름으로어느 기관에 기부되는 행사였으면포스터에 기재되었을텐데...기억에 없는 걸로 보아,어떻게 분배했는지 알 수는 없네요.관저에서 장소..
유럽 인테리어 공부할 수 있는 점심 초대 큰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자 저에게도 #학교엄마 친구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서호(West Lake)의 주택집들에 사니 집으로 점심 초대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눈여겨 보실 포인트는 메뉴뿐 아니라 식탁보와 냅킨 등의 소품입니다. 덤으로 #유럽집인테리어 :) 1. 리버티천 띠 두른 식탁보 대문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누군가 나가서 문을 열어 주어 함께 Dining Room으로 계단 타고 올라오면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Esme의 Lunch Party에는 늘 프랑스 커뮤니티에서 주로 생활하는 모르는 아주머니 두어 명이 있었어요. 독일산 리즐링 Aperitif를 한 잔씩 받아 부엌에서 분주한 Hostess 곁으로 자연스레 옹기종기 모여 아일랜드 식탁에서 1차 담소를 나누게 됩니다. Hummus와 Pate를 곁들..
해외생활과 경력단절 Hanoi International Women's Club(HIWC)는 동아시아 지역 최대 바자회를 주최해냅니다. 모금액이 매해 1억원이 넘어요. 제가 함께 했던 2017년에는 1억5천만원 모금을 달성했었습니다. 굴찍한 기업 후원금이 많은 것도 아니에요. 1만원 수준의 표값과 각 부스의 판매액의 총합입니다. 남편 발령 따라 이 도시에 끌려 온 노는 아줌마들의 sheer manpower로... (아 눈물 좀 닦고 갈게요.) 배우자 따라(trail) 온 이들을 전문 용어로 Trailing spouse라 일컫지요. 그래... 놀아서 뭐합니까, 좋은 일 했습니다... 바자회팀 모집 공고에 따라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개인적으로 잘은 모르는 체 일을 해오다가, 바자회 총괄이었던 EU 대사 부인이 본인네 관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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