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455)
천연화장품 립밤만들기 빈호 아로마 공방에서 립밤을 만들었습니다.유라이주, 버츠비, 이노렙, 올굿 등광물성 (as opposed to 식물성)시판 제품의 전성분을 함께 읽는 법을 배우고 가격 비교하여만들고자하는 의욕을 고취시킨 후예요^^ 90년대 미국에서챕스틱에 중독되어 버린어머니 밑에서 자란 저도매시간 립밤을 덧바릅니다.파우치, 가방 안주머니, 집안 곳곳에립밤이 포진해 있어남편도 찾는 재미를 느끼는 듯해요ㅋ사용해보지 않은 립밤이 없다시피 한데빈호 공방의 립밤은 최고였습니다.앞으로도 만들어 써야지, 하는 마음에 작은 공병을 모으고 있어요. 용도에 맞게비정제 Beeswax를 사용합니다.식품으로 정제된 것은더 안전하지만효능은 떨어지지요. 보습되는 시어버터도 비정제라취가 있습니다.록시땅에서 시어버터 사용한다고브렌딩 하지만비싼 재료는..
하노이국제여성클럽 Board가 되다 하노이 방문하신 친정 어머니와 Old Quarter를 걷고 있는데, 북클럽 친구 Erica에게서 Heads up이 왔습니다. ⓝ Heads-up 이란 미리 언지를 준다는 뜻이에요. 그 수그리고 있는 고개를 들어보라는 이미지를 연상하면 되겠죠. 반면 동사구 Heads down(고개 숙여!)은 명사로 품사를 바꾸어 독립된 어휘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Erica에게 고마운 것이 이렇게 귀띔해주지 않았다면 Hanoi International Women's Club 회장에게 연락을 받고 무슨 소리 하는 건가, 했을 뻔한 거죠. 본인도 직업 외교관인 영국대사 부인 Gill은 HIWC가 가지고 있는 Ladies-who-brunch 이미지를 털고 좀 더 성과 내는 방향으로 국제여성클럽을 가져가고 있었고 저도 동감은 하던..
인생책《스토너》영어원서읽기 대사관저,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나와 있는 가족들이 사는 호수변 Tay Ho(서호)에 콧대 높이 "살지 않는다"는 스코틀랜드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니들은 Easy 하게 진짜 하노이 생활이 무엇인지 모르는 체 지낸다는 거였죠. 그 J아주머니네 집에서 북클럽이 모인 날. 차에서 내렸는데 주소를 제대로 찾아온 것인지 불안했습니다. 갤러리 오프닝에서 만났던 J아주머니께서 "우리 집은 Signiture piece가 어울려. 여기는 살만 한 게 없네"라고 말한 그런 집이 그 번지수에 보이지 않았기에 말이죠... 길가에 난 문을 따라 좁은 Alleyway 끝까지 들어가니, J아주머니네 집 현관 발견! 이런 골목 끝에 이런 집이 있을 줄이야. 의자를 끌어 모은 응접실에 하나 둘씩 모여 앉자 책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