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부문은
결국 교과과정에서 다룬 내용이
모두 기입되어 있는 듯 합니다.
이 아이의 개별 능력과 특기를
서술한 것이 아니라요...
조선왕조실록 뺨치는 기록물.
공립중학교 교사셨던
저희 어머니께서
"중학교 입시가 필요한 몇 명의
아이들을 위해
전체를 평가할 필요가
없을 수 있지..."
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래는
번역적으로 유의한 부분을
발췌해 놓은 것입니다.
저도 다음에 같은 고민하지 않기 위함이고
이 험난한 여정 가는 누군가에게
또 참조가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원문]
글을 읽고 사실과 의견이 나타난 부분을 찾고
생활 속에서 실천한 것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쓰고
회의 절차와 참여자 역할을 익힘.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는 마음과 태도를 지님.
만화영화나 영화를 감상하고
이어질 내용을 잘 상상하고
마음을 전하는 글을 쓰는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온라인 대화를 할 때 지켜야 할 예절을 알고 있음.
4학년 국어 교과서의 각 단원일까요.
이것을 흐름이 있는 문장으로
바꾸는 것도 제게는 과제였고,
이전 학년에서 다룬 내용이
다시 나온 문장은
현재진행형을 써주어
문단에 좀 생명을 넣어주려
애 썼습니다.
Seperates facts from opinion
in a piece of writing,
puts down her own thoughts about
the principles we practice in our daily lives,
and learned the procedures
and being a participant of
related meetings.
Has a constructive and positive attitude
toward the positive use of the Korean alphabet.
Is refining her capabilities of
coming up with alternatives to
open-ended animation and films.
Knows how to draft compelling compositions.
Is respectful when engaging in
online conversations.
Compelling이란 단어가
'마음을 전하는 글'에 딱 맞는 듯 하여
괜시리 뿌듯한
덕업일치한 1인.
우리 지역에 있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잘 설명하며.
Elaborated on
the tangible and non-tangible
cultural legacies
in our community.
도덕 시간에 무엇을 배우며
도덕 공부가 왜 필요한지를 알고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규칙을
알고 있으며,
사람의 세 가지 아름다움 중에서
중요하고 참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판단함.
Learned to appreciate
why we need to know
what we learn in ethics class.
그럼 저는 이만~
생기부 앞부분은
이 게시판의 첫 글에 있습니다.
관련 질문 언제든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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