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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국제학교 Medical Form & 비자검진센터 결핵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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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받아 왔습니다.
일반 의원에서는
영문 Certificate of Immunization이
대략 5천원 정도인데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영문 발급 가능해요~

이대로 학교에 제출하면 좋으련만
제가 학교 시스템에 다시 기입해야 하네용...
접종증명서에는 백신명으로 나와 있는데
학교시스템은 질병명 OTL
때아닌 백신 공부...

St Johns Wood High Street에 아이들이 PC방이라고 부르는 카페;;

Whopping cough
박테리아성 감염병(백일해라고 하네요)인 건 아는데,
막상
시간순도 알파벳순도 아닌
접종증명서에서
해당 백신을 찾으려니 헷갈리더라구요.
DTaP-IPV 이건 것 같은데
접종 차수는 또 4차례나 되요?
학교시스템에는 PrimaryBooster
2번만 나와있는데...?

St Johns Wood Church Grounds에 있는 놀이터 찍고 스벅이나 Pret a Manger 들려서 인터넷 볼일 보고 오던 초창기의 나날들...

영국 의료보험공단 NHS 사이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Primary(1-3차)가 6-in-1 백신이란 것이고
훗날 4차 접종한 것이 Booster네요.

NHS 사이트 안내 자료를
일부 번역해 와서 옮기자면:
6-in-1 백신
아이의 첫 접중 중 하나이며
(아기 엄마라면
모두 이 소아과 나들이를 기억할 듯 해요)
Diptheria
Tetanus 파상풍
Pertussis (Whooping cough)
Polio 소아마비
Hib (Haemophilus influenza type b)
포괄이라고 합니다.

아기 엄마라면 또
DTaP-IPV/Hib을
신생아 2개월, 4개월, 6개월에
접종한 사실도 기억나실텐데
이것은
(학교 시스템에서 말하는 Booster가 아니라
3 Doses 이네요~)

Booster
4-in-1 pre-school booster 라고
영국 의료보험공단 사이트에 안내 되어 있네요.
저희 15년생 둘째가 지난 겨울
코시국 중에
소아과에 전화 돌려
겨우 구한 독감 예방 접종차
등원길에 간 병원에서
이 접종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부스터네요.

알고 나면 쉬운 건데
설명 없이
막상 하려고 하면
긴가민가 불안한 이 마음...
어째쓸까요...

저희 동네 High Street 전경

그 다음은 MMR 백신.
Measles 홍역
Mumps
Rubella 되겠습니다.
하노이에 홍역이 돌아
당시 접종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큰 아이를
좀 일찍 접종하나,
Raffles의 영국 의사와 상의하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어렴풋한 기억들
정리하고 간다고 생각합시다...;;

오늘도 St Johns Wood Church Ground에...
(우리 초등학교 것 참고)

그 다음에 나와 있는
TB tine
저를 매우 헷갈리게 했습니다.
그 바로 아래에 BCG도 있거든요.
결핵이...백신이 두 종류...?
NHS 사이트에도 TB tine으로
검색되는 것은 없고
구글은 결핵검사라고만 알려주고.

결국 이것은 접종이 아니라 검사 여부를
묻는 것이라는 걸
주재 나가는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깨달았습니다.
친구가 가는 학교에서는
의사로부터 다음 사항 등을
확인받아 오라고 했더라구요:

1. Has the student been knowinlgy
exposed to someone with tuberculosous?

2. Is the student experiencing
a non-productive cough or dyspnea?

3. Has the student had a TB test done?
If so, when?

4. Is it necessary that the student have
a TB test or X-ray considering where
the student lived since birth?

학교 시스템 상에도
BCG 아래에는
일부 국가에서 필수 접종이라고
해당 국가에서 오신 분은
GP나 학교 Welfare officer와
상의하라고 쓰여 있네요.

하노이 시절 Playdate

BCG에 대한 여담.
큰 아이는 5개월 때
안고 신랑 따라 하노이로 갔었습니다.
팔에는 BCG 도장 6개 점이 콱 찍혀 있었죠.
(하노이에서 태어난 둘째는
주사로 접종했습니다.)
서구 엄마, 베트남 엄마 할 것 없이
민소매 입은 날이면
"What is that?"
물었습니다.
동양 아이다 보니,
몬가 무술하는 집안인가??
싶었나봐요 ㅎㅎ
(근데 이거 언제 없어진답니까...
8년째 되어 가는데...)

하노이는 아무래도 여름이 깊고 길었지요 ㅎㅎ

주재 나가는 친구는
결국 (멀쩡한) 아이 X-ray 찍혔다고 하네요.
의사가 엑스레이 없이
결핵 클리어 해주기 그렇다 하여...

영국은 한국 입국자에겐
아예 지정 병원(강남 세브란스)의
비자 검진 센터에서
저(어른)는 X-ray,
아이들은 그냥 보호자에게
"접촉 사실 있습니까?" 묻는 것으로
판정서를 발급받도록 했었지요.
아이는 인터넷상으로 예약이 되지 않아
일단 저부터 예약 시간대를 잡고
유선으로 아이 2명 동반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자잘한 어려움도
모여서 이 모든 과정을 힘겹게 하네요.)

가족 모두 하니 몇 십만원
비자/출국 비용에 더하구요.
It really starts adding up.

과거에 결핵 앓은 바 있으면
엑스레이상에 나오기 때문에
객담검사를 또 해야 하고
이게 한번에 끝나지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 듯 했습니다...

비자검진센터 다녀온 날 Afternoon Tea

후진국병이라고 알고 있는 결핵...
그런데 주변에 또 은근
앓았던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통역사들...
생활 환경은 완전하게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인구 밀도와 생활 강도가
높아서일까요...?

영국 도착!

저희 학교에서는 묻지 않았는데
친구네 학교에서는
Typhoid (장티푸스) 접종 여부도 있었다네요.
필수 접종 항목이 아니긴 한데
외국 나갈 때 권하긴 하더라구요.
백신을 갖고 있는 일반 병의원은 잘 없고
일부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출국 전에
파상풍 접종하고
(소아과에서 5만원,
'디텝'은 1회 접종으로 끝이래요.)
장티푸스까지 하려다가
미처 못 하고 나왔네요.

영국 GP 등록할 때 명단 보니 우리나라는 없네요

그리고 저희 학교 시스템에
마지막으로 HPV가 있습니다.
흠...
이건 정말 먼지 모르겠어서
그냥 공란으로 두었네요 ㅎㅎ

하나씩 한 집이라는 게 신박한 Madrie

영어 표현 하나 정리하고 가자면:

Other conditions에
'특이 사항 없음'
Nothing in particular 입니다.
Not in partciular 아님 주의.

Does your child take medication everyday?
같은 질문에는
문형 그대로 No, he does not 이라고
응답하면 됩니다.

#동시통역사 #영어교정

동네 의원에 등록 서류 갖으러 가는 길~

이제 동네 GP 등록하고
담당 의사 선생님만 알려드리면
이 작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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