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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성클럽

대사관저 행사 누려야 해외생활 백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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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재원 아내

저희 동네 호떠이에

대사관저들이 모여 있는

단지가 있어요.

Tay Ho Villas

어느 일요일

벨기에 대사관저에서

Mekong Quilt가

팝업 장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전에 걸음했습니다.

한번씩 산책 돌기 좋았던 동네

Mekong Quilts는

프랑스인이 만든

사회적기업으로 알고 있어요.

바느질에 장애가 있는

베트남여성을 고용한다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외국계(?) 퀼트 브랜드가

베트남에 2개가 있었는데,

Quilt & Arts는 서호에 가게가 있는 반면

Mekong Quilts는

하노이 Old Quarter에 있던 매장도

언젠가부터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한 이유에서

대사관저에서 팝업을 하게 된 것이겠죠.

동네 사람들

만약 판매 수익금이

벨기에 대사관 이름으로

어느 기관에 기부되는 행사였으면

포스터에 기재되었을텐데...

기억에 없는 걸로 보아,

어떻게 분배했는지 알 수는 없네요.

관저에서 장소 제공 및 다과를 내주었습니다.

먹는 데 앞에 서는 Yoyo

그 이후로

Mekong Quilts가 이런 형태로

서호에 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이날 장사가 썩 잘 되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올껄 그랬습니다...

네덜란드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Quilt & Arts 보다

#인디고침구 등

고가의 것들이 더 많아요.

#쪽염색 정말정말 좋아하지만,

서양 사람들처럼

우리는 침대를 꾸미는 문화가 아니니까

선뜻 사지지 않았던 Bed spread류.

관저 의자 모두 모여~

만만한 게

쿠션 커버지만

그건 또 두 세트 있고...

#천연염색 가격은 계속 오를텐데,

저 bed sheet은 사올껄 그랬나

이제 와서 아쉽네요.

Dream catcher도 있었네요

아무래도 지갑은 이렇게 자잘한 데서

더 잘 열립니다 ㅎㅎ;;

Heading out for lunch

참 구경 잘 하고 나오는데

손님이 없는 게

안타까웠던 마음이

당시 제가 #베포크 라는 것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2. 베포크

출처: 윤지언니의 인스타그램

Tommaso 엄마가

집에서 일본식 닭튀김 했다고

치맥하러 오라 했어요.

호떠이의 다른 두 한국인

미숙언니와 윤지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낮술의 힘이었을까요,

저희가 표방하는 바를

'베포크'라 칭하게 이릅니다 ㅋㅋㅋ

고궁을 추천드렸습니다ㅋ

맛있는 한국 식당,

가성비 좋은 한국 마사지샵,

훨씬 잘 하는 한국 미용실 등은

하노이 소재 외국인들에게

미지의 정원(The Secret Garden)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하는 하노이의 한국인 수도

베트남에서 외국인향 비즈니스 하는 이들에겐

무시할 수 없는 신생 시장이었죠.

https://www.facebook.com/vefo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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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을 그래도 기록해 두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ick up where we left off

할 수 있을까요?

베포크의 첫 호떠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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