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ic Royal Palace
멤버십(£82)을 들었더니,
행사 예약하라고
철철이 메일함에 들어옵니다.
저의 Family 1 연간권에
어린이 6인까지 입장 가능하여
친구네 초대하여
같이 기차 타고 갔어요~
오늘의 일기 :


집에서는 서랍 속에 넣어만 두는
마드리의 개인 휴대폰!
유심은 없고
전철 안에서 게임,
나들이 중 구글렌즈 및 사진촬영 용도입니다.
오늘도 꽃 이름을 검색하고 있네요.


프리즈비 제재 받았구요.
누나가 휴대폰을 챙기니
동생은 프리즈비와 딱지를
가져 나온 것인데
남의 나라라고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경복궁 마당에서 프리즈비 던지진
않았을텐데 🥺


이런 가이드의 설명이 실할텐데,
매번 실기하네요.
부엌과 가든 투어는 멤버도 유료길래,
아이들 학교 간 날로
신청해서 저 혼자 와볼까 싶기도...



비 예보가 있어서
곧장 Artisan Festival이 열리고 있는
정원으로~
렉서스 후원으로
부스를 설치했나 봅니다 ㅎㅎ
하노이국제여성클럽에서 바자회 할 때도
기업 스폰서에서 들어오는 걸로
일단 부스 업체부터 결제해주었죠.
The festival has now paid for itself
상태를 만들고 나야
행사가 적자나는 걸 면할 수 있...

오픈런 한 거라
먼저 어린이 부스부터 찾았습니다.
붐비기 전에 하자고~
아이들은 이미 구슬을 고르고 있는데
이게 비용이 있는 건가 싶어
"Are the activities free of charge?"
물으니 그렇다고 합니다 :)
구슬을 꾀고
흰 돌에 그림을 그립니다.
먼저 팔찌를 완성한 은호가
제가 우리 화단에 놓을 요량으로
나비를 그리려던 돌을 탐냅니다.
친구도 돌을 받으러 갔어요.
그런데 제지를 받았나봐요.
이게 A or B네요~
늦게 오는 사람들이 쓸
재료가 떨어질까봐 그렇다고 합니다.
어제 3,000명이 왔다고.
(토요일 날씨가 기똥차긴 했죠.
3일간 진행되는 바자회의
오늘이 마지막일이고
오후에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각 테이블에 종이를 비치해 두었다고
부드럽게 마무리하려던 중에
바로 그 종이에
햄튼 팰리스와 아름다운 분수대
풍경을 마드리가 그려 와서
제 손에 쥐어 주고 가네요.
진행자가
"엄마, 와인 마시라고 하네요," 길래
"아니, 이것은 풍경화"라고 하고
다시 보니
성의 굴뚝마다
아이가 '와인'이라고 써놓았네요 ㅎㅎ






생음악 들으며
점심 먹고 있자니
굵은 빗방울이 하나 둘 씩
떨어집니다~


궁을 휙 둘러보고
16세기 민간과 18세기 궁정에서
하던 보드게임 몇 판 해보고


아이들이 게임을 마치는 동안
방을 둘러 보는데
눈에 들어 온 이름입니다.
영화 《The Favourte》에
Rachel Weisz 역이네요~
좋아하는 영화라
괜히 반가워서 찍어 왔습니다.
(처칠의 조상 맞구요.)


오늘도 잘 놀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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