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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 월례 나들이 주관하는
미쉘이 가장 사랑하는 store라고
리버티에 가자고 합니다.
지나가면서 항상
발걸음 멈추게 하는
리버티 백화점의 꽃집...
1층에서 바로 선물은 골랐습니다.
여행용 반지함.
세일 코너에서 골라도
리버티의 보라색 상자에
곱게 담아주니
캐리어에 쑤셔 들어갔다 나와도
될 것 같은 훌륭한 선물이 되네요.
할 일은 끝냈지만
그래도 여름 세일 기간이니
올라가 봅니다.
다음 주에
부부동반 식사 초대를 받았는데
그 집 아저씨가
Wear a tiara 라고 할 정도로
파인 다이닝이라고
입을 게 마땅찮다며 둘러 봅니다.
서구인은 특정 오케이젼을 위해매번 쇼핑하고
동양인(한국인? 아님 그냥 저?)은
그때그때 득템하는거지
행사가 있다고
새로 옷을 사지는...
예로 결혼식에 늘 입고 가는 게 있으면
또 그걸 입는 거에 부담이 없는데
서양인은 똑같은 Outfit을
같은 면면의 손님들이면
반복하는 걸 기피하더라구요.
부끄럽게까지 여기는 듯...
한국 예식장에
샤넬 가방의 물결을 보면 놀랄거에요.
모두가 있다는 거에.
모두 매번 그걸 들고 나온다는 거에 🙃
저는 6월 중순과 말에 갔었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세일 상품은 추가 10% 들어가네요~
리버티 가면 꼭 들리는 두 곳!
리버티 백화점이
Arts and Crafts 운동
대중화 첨병이었다고 합니다.
아, Regent Street에 이솝 매장 생겼어요~
그리고 Bond Street 역 앞
디즈니 스토어의
마지막 여름 세일 상품들:
줍줍해서 종종 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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