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복습한
SATs 독해 지문입니다.
배경지식(2차세계대전 등)이 풍부하면
텍스트 이해에만 의존해서
문제 풀이 하지 않아도 되었겠다는 예.
마드리는 순수하게 풀었죠...
그렇게도 가능은 하게 나오네요.
독해력만으로 풀려 해도
일단 Confidential 이라는 주제어를
아이가 모릅니다.
학교에서 숱하게 듣는 Confident의
형용사형이냐고...🤦
한참 학교에서 adjective와 adverb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너처럼 생각할까봐,
이 지문이 출제되었나보다, 얘~
사실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화용층위입니다.
Secret이란 뜻이야, 라고 하지만
비밀과 기밀의 층위 차이는
그냥 넘어가는거죠.
"This is between us."
너랑 나 사이에만 아는 거야.
"This is a secret."
"This is confidential."
아이가 Potential 의미도
"You can do it?"이냐며
어렴풋하게나 짚을 수 있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출제된 건가봅니다.
컴프리헨션 할 때,
가장 큰 난관 1은
읽다가 아이가 지쳐버린다는 거ㅠ
I번 틀린 이유는
그걸로 사료되어요...
난관 2는
우리가 국어 시간에 숱하게 했던
문단 별로
주제 문장을 쫙 그어 놓는
훈련을 한 적이 없다는 거네요.
텍스트를 그렇게 볼 줄을 몰라요.
그냥 이 글은
나에게 재미를 주면 행복,
재미를 안 주면 괴롭.
괴로우면 안 함...
뇌가 깨끗한 이 어린이는
여전히 그렇게 받아드리고 있는거에요;;
L번이 그 훈련입니다.
줄거리 파악만으로 맞출 수 없어요.
왜냐면 1번 문단이
Secrecy is everything이라는 것부터
문제 유형을 알으라고 하고 있기에...
물론 이건 11+가 아니라
SATs 문제집이긴 하지만...
2차세계대전 배경의 프랑스 어린이물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봤습니다.
위 지문 푼 날,
마침 그 Operation Overload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었는데,
아이는 둘을 연결 짓지 못하더군요;;바랄 걸 바래라 애미야
여름에 갔던
본머스 해변을 기준으로
English Channel과
프랑스 해안을 보여주었습니다.
"Why is it called the English Channel?"
묻네요 ㅋㅋ
똑똑한데?
"The French probably call it something different."
파리 사시는 지인께 여쭈었어요.
Manche 라고 한다네요.
La Manche가
옷의 소매, 망치나 삽의 손잡이,
바이올린의 얇은 목 부분을 가리킨다는데
유럽 본토를 옷의 몸통이라고 한다면
영국은 옷에 달린 소매
몸통과 소매를 연결하는 그 부분을
Manche라고 부르는 건가보다, 하십니다^^
그리고 영국 도버와 프랑스 Calais(깔레) 사이는
Detroit du Pas de Calais라고 부른다네요.
깔레 해협.
Detroit가 해협.
'11+ 입시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입시 11+] 첫 독해 문제집 (1) | 2022.10.01 |
---|---|
[11+] 영어 글쓰기 연습 (1) | 2022.09.30 |
어휘력 다지기 |Shame 뜻 |Admit 정리 (1) | 2022.09.26 |
아이의 런던 적응기 (0) | 2022.09.26 |
[영국 적응] 11+ 입시 준비 시작 (2) | 2022.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