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Comprehension 문제집은
Bond 8-9세로 골랐습니다.
둑흔둑흔.
당시 아이도 만8세, Year 4 였어요.
소싯적 외국어특기자전형으로
대학 가겠다고
영어경시대회 좀 치러 본 1인으로서
본고장의 영어 문제집이 궁금하네요 🤓
(결국 학교장추천전형 즉 내신으로 갔습니다 tmi)
가장 먼저
각 문제의 배점을 보도록 가르쳤어요.
점수가 적은 건 한 문장씩 답.
점수가 많은 건 더 고심해보기.
역시 영어 종주국이 만든
좋은 문제집이야, 생각한 게
Fragile 처럼
아이들이 '깨질 수 있는 거'라고
일상 속에서 알고 있을 단어를
확장해서 생각하도록 했다는 거
(문제 6번).
우리 딸처럼
'만졌을 때 깨질 수 있는 거"라고 쓰면
1/3 점 정도 줄까 말까...
'되돌이킬 수 없는 거'라는
의미를 쓸 수 있어야!
실제로 UOI 시간에 Material 단원에서
Irreversible change를 배웠어요.
사이언스뮤지엄 원더랩 가니
달걀을 삶아서
실험해주더군요.
Displaced의 뜻을 묻는 것(문제 7번)
시사적이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더라도
아이 눈에 단어가 접두사/접미사를
구분해서 들어오는지 확인도 하고
세상사에 관심이 있어도
알고 있을 단어이고...
Canopy란 단어를 일상 속에서 접했는지.
그걸 숲에는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도 봤죠.
저도 런던에서 생활하면서
교정받은 단어입니다!
학교 마당에
학부모회가 모금한 돈으로
직접 설치한 차양이 있어요.
별 건 아니지만,
학부모회로서는 자랑스러운 성과 중 하나.
반대표 엄마가 이야기해주었어요.
중고 교복 세일 안내를 보면
"Under the canopy" 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제가 이걸 처음에 2음절 강세로 발음했습니다.
바로 교정해주는 감사한 어머니.
1음절 강세입니다~
강세에 따라 첫 a의 발음이 바뀌죠.
1음절이라면
Apple처럼 입에 힘을 꽉 주고
캐~너피.
실제로 엽층부를 Canopy라고도 하고
찾아보니 이런 것도:
암튼 지문의 장르가 다양해서
혼자 막 감동했습니다.
본드는 국민 문제집이지,
공부 잘하는 애들이
보는 건 아닌 듯하던데 말이죠.
***
Reading comprehension을
처음 해 보는 마드리.
실전 너낌으로
지문 읽고 문제를 주어진 시간 내에 푼다,
는 개념은 없고
지문이 재미있다고
먼저 다 읽고 있습니다 🤣
아직 해맑은 애
데리고 입시생 시키려니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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