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은 학교에서도 많이 합니다.
일기쓰기부터 시작해서
서신 등 형식이 있는 것과
Informative writing,
Descriptive writing,
Persuasive writing...
Year 5가 되어
첫 글쓰기 과제로 나온 것은
Write two paragraphs about
an event in your life 이었어요.
일기를 업그레이드 한 거네요.
일단 소재를 고민해야 하고...
아이는 (부끄럽게도😂)
아빠가 비행기 시간을 잘못 봐서
놓치는 바람에
히드로 공항에서 4시간 접선하고
떠난 사건을 쓰고 있네요;;
두 문단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하는거잖아요?
아이는 역시 시간순으로 쓰는군요.일기의 역효과
제가 두 문장의 길이 차이와
첫 문단이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논리가 뛴다는 지적을 하니,
아이가 피드백 받아드릴
맴의 준비 안 되어있네요 😆
이래서 엄마가 가르치는거
아니라고 하는 건가 봅니다ㅜ
아이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교정하진 않았어도
피드백을 받은 것만으로
배움이었다고
제가 제 자신을 타일러야 합니다...😑
담임샘께서 이걸로 어떻게
수업하실까 궁금했는데,
제출 확인만 하신 것 같기도요.
몬가 유머 있게 하셨는지,
아이에게 물어보니
Mr. Spores 흉내내며 싱글벙글입니다...
이게 학교와 과외의 차이겠다, 싶네요.
1시간에 £60 딱 받고 하시는 쌤은
(선생님 댁으로 직접 갔을 때
요즘 영어 레이트인 거 같아요...)
세세하게 교정해주셨겠죠.
시시껄렁 챕터북을 편력하는 아이라
그 문투가 글쓰기에 베어 있네요.
읽기에는 재미있습니다.
문장이 박력 있어요 ㅋㅋ
영어 과외를 하면,
집에서 descriptive한 표현 쓰도록
지도해 달라고 한대요.
그냥 "엄마 화났다"보다
"뿔났다"
"울그락불그락하다"
모...
그러라는 거겠죠 ㅎㅎ
그러고보니
마드리의 첫 작문에도
It was sad to say goodbye가 나오네요.
그래도 I was가 아니라
이 세드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거에 점수~
We miss him 등
몬가 전체를 wrap up 하는
문장으로 끝맺었어도 좋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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