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런던 엄마 생활

[해외살이] 학교 간식

반응형

영국 학교는
간식 개별 지참이더군요.
이걸 몰라서
아이들이 첫 등하교 후
제게 했던 첫 마디가
"다른 애들은 오레오 있었는데
자기네는 없었다"
는 가였어요 -_-
(Disclaimer :
기본적으로 건강한 거
챙겨달라고
학교에서 이야기하겠죠...)

팝콘은 통과


가장 중요한 건 Nut-free라는 거!
견과류 알러지 심한
아이가 있을 수 있으니...
누텔라 안 됩니다.
Bar류 살 때 주의해야 하구요.
초코스프레드에 헤이즐넛 들었을 수도...

 Jordons는 한국에서 '좋은 영국제' 너낌으로 팔던 기억이 나서 종종 세일 할 때 집어 와요


만만한 건 과일칩:

코코넛 칩 종류
손목에 머리끈 차고 다니다가 고무줄처럼 활용하는 어린이 ㅋㅋ
말린 과일류는 별로 안 좋아하네요...말린 망고를 gummy처럼 씹는 애들도 있다던데~


부활절빵 Hot cross bun이
간식으로 싸가기 좋더라구요.
봉지를 까는 순간부터 굳길래
하나씩 싸주고
남은 2개는 바로 얼립니다.
해동되면 또 그 체로 먹을만하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M&S 것을 좋아합니다. 까다롭지요-_-
이것도 개별 포장되어 있어 좋고


둘째가 Year 2 때 
홀릭했던 요요베어.
제 휴대폰에 앱 깔고
카드 다 모았네요.
맛은 너무 건강한지
어느 생파에서
애들이 저걸 뜯어서
카드만 킵하고
그대로 버리는 장면도 목격했습니다.
이제는 떼서 다행이에요...

카드 내용도 좋습니다


좌측 하단의 gummy들도
한동안 좋아해서
세일하면 늘 샀는데,
Year 5와 Year 3 올라오면서부터는
역시나 '뗀' 듯 하네요...

맛있어요! 역시 깔별로 드셔보시느라 한동안 이 이탈리안 가게 들락날락...


영국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먹는 것은
Crisps...
거의 반찬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샌드위치빵 사이에 
속으로 칩을 넣어 먹는다구요;;;
우리 입맛에 가장 맞는 것은
이리저리 먹어봐도
역시나 Lightly salted.

코코넛 들은 것 좋아하는데, 저 비스킷은 별로 였어요


어린이들 간식 가방의
다양성을 위해
제가 중국도매마트 Wing Yip도
다녀오지요...

중국 친구네랑 나들이 간 날, 저 젤리 드링크를 챙겨 나왔더라구요~  쌀과자도 Wing Yip에서 겟
청포도 좋아하고
여름에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황이면 수박 깍둑 썰고,,,
영국에선 비싼 야쿠르트. 먹고 자란 맛이 아니라 그런지,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중국산 젤리 드링크를
너무 좋아하길래-_-
제가 국산으로 주문해 보았던
한끼 곤약제리.
레인보우 컨셉으로 
다양한 맛이 들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 뽕 뽑은 후
이제 냉장고에 알로에 맛이 남아 있습니다...

한번씩 이런 이유식스러운 것도
싸다싸다 애기 때처럼 치리오스도 담아 가고...


의외로 비추인 제품:
종이 빨대
금방 젖어 흐물거려져서
끝까지 먹기 불편하대요.

아직은 사고 난 적 없지만 가방 안에서 터질까 겁나는...



큰 아이는
제가 만든 음식을
가져가고 싶어 합니다.
친구들과 서로 간식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아침에 프렌치 토스트 한 날 하나를 싸간다거나...


한국학교에서 배운 팁!
꿀을 물약통에 넣으셨어요~

pancakes ♡


요건 '건강한 간식 싸오세요'의
경계에서 통과인 듯 하여
한번씩 특식으로...
다른 요상한 맛은 별로고
오리지널 chocolate fudge brownie가
맛있습니다 ㅎㅎ


여러분 댁 아이들은
학교에 간식으로 머 싸가나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