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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영국 장보기] Wait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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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에게
런던에서 살기 좋은 동네의 한 기준은
큰 웨이트로즈의 유무입니다 ㅎㅎ
우리나라에서 지방 분권이
몇십 년째 화두인 것처럼
영국도 뉴스에서 한 번씩
부가 동남부, 그것도 한 도시 런던에
과도하게 집중된 문제를 다루더군요.

출처: 트위터 ㅋㅋ

저도 2년째 웨이트로즈는
관광하는 너낌으로 장 봅니다.
(가격이 쎄다는 말씀.
Sainsbury처럼 Aldi price match도 안 해요.)
영국은 마트도 서열 있는 나라.
Waitrose
M&S
Tesco
Sainsbury's
Aldi , Lidl

예)

롤달이 사랑했다는 초콜렛 Prestat이 관광1번지 Royal Academy of Arts 맞은편에 있지요. 한번씩 마트에서 세일한다는 사실



회원 가입을 하고
바우처 오는 것을 잘 활용하세요.
특히 £50 이상 구매 시 £8 차감 바우처 엄지척.

쿠폰 이용은 그림 속 제품과
일치해야 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세일 상품에 또 쓸 수 있어요~ 아주 쏠쏠



예전에는 웨이트로즈 카드 찍고
정론지를 한 부 가져갈 수 있어서
아침에 장 본 거 정리해 놓고
오전에 읽을거리 있어 좋았는데...

이제는 이거라도...별 영양가는 없더이다

그리고 개인컵 지참하여
웨이트로즈 카드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게 되었는데

잠시 서비스 제공 안 하더니...
다시 오픈 :) 무료 커피 한 잔 하고 가실게요~
아이들 스쿨버스 태우고 웨이트로즈에서 돌아 오는 길, 들리던 카페였는데...이제는 마트가 원스탑 :) 아이러니하게 Cafe Nero와 함께 Waitrose에서 고객 제공하는 커피 ㅎㅎ

손님 오시니까
꽃 두 단 사갈게요~

마트마다 꽃을 팔아 장 보는 기분이가 좋습니다



웨이트로즈에선 당장 오늘 쓸 거 아니면
청과는 사지 않지만
특이한 신토불이들이 있어
종종 호기심에만 사고...

오븐 돌리는 날 한 켠에서 roast 할 용도의 굵은 알 마늘 (스페인산, 코스트코에도 이씀...)
한국인이니까 단호박



M군 엄마가
"Waitrose is for people who don't cook"
이라더군요 ㅎㅎ
고런 밀키트스러운 몇 가지 보고 가실까요 ㅎㅎ
데리야키 + 에그누들 조합 애들 좋아하죠.
그래도 저는 닭고기와 채소마저
다 썰어 패키징된 걸 집진 않는다구요~

이 쌀국수 생면에 환호했더랬습니다.
저희가 하노이에서 5년 살았거든요.
두꺼운 쌀국수가 Pho이고
얇은 게 Bun 입니다.
둘 다 생면이기에
베트남 밖에서 replicate 하기 어렵다
생각했거든요.
하노이에서는 아침 재래장 가면
바구니에 산차럼 쌓아 놓고 팔아요.
직화 너낌으로 볶은 간장양념 돼지고기랑
Bun chá로 먹어요.
하노이 대표 길거리 음식입니다.


암튼...

저녁에 피자를 오븐에 돌리는 날~ 한국보다 가성비 귿
양송이 버섯과 치즈 좀 더 얹어서 슝~



소고기를 2 for £8로
두 가지를 고르면서
하나는 meatball로 해서
오븐에 돌릴 때 다른 칸에서 익혀 놓아요.

심지어 브라우니랑 같이도 돌려봤는데
상호 냄새 베임 없습니다 ㅋㅋ

닦기 귀찮지만 최소한 내 몸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살짝 덜 익힌 듯 해야 아이들이 잘 먹더군요

구운 밋볼
있으면...

...Tomato Mascapone Sauce와 생 파스타 사와서
생파스타. Borough Market에 진짜 맛있게 뽑는 집이 있다고 합니다~
야채와 마늘 볶던 것에 소스와 면 투하해서 간단하게 로제 파스타 저녁


출처 : 웨이트로즈 잡지

#영어블로그

Stock이 재고잖아요.
Take stock 재고 관리입니다.
동사 + 명사 콜로케이션으로 외워야 해요!

암튼 사람들이 잘 안 먹는
고기 부위를 공략하라는데
놀라운 게
beef short rib갈비!가
돼지 뽈따구, 송아지 간과 함께 열거되어 있다는 거...
웨이트로즈에 사슴고기(vension)도 파나봐요.
숲 보호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cull(도태)시킨대요.

참고로 영어는 동사인데요 여러분.
Cull을 장난감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We do a regular culling of their toys and
bring them to charity shops.

집에 남정네가 셋인 S엄마는
고기 대령이 늘 고민이던데
웨이트로즈 숏립 사다가
그 가녀린 피아노 치는 손으로
살코기를 다 발라
양념갈비 굽더군요...
간장냄새 뒤집어쓰며.
뼈는 갈비탕.

Short rib를 우리가 원하는 갈비찜 사이즈로 잘라달라고 하거나
1만원짜리 팩 사와서
바른 살코기는 저녁에 굽굽



금요일에는 해산물 세일 하구요.



하여간 웨이트로즈는
세일템 담고

구경하는 재미~
부라타 한 덩어리에 4천원 안 할 수도 있구요
세일 중인 저 블루 치즈 맛있습니다!
비스켓에 발라드세요~ 건포도 싫어하는 저도 이 Cranberry raisin에 위 치즈 발라 넘나 맛있게 먹어요
독일 비스킷인데 맛있어요!
차지키 딥도 😍 머든 찍먹



세일 중을 만난다면
플라스틱 통이라
본국 돌아갈 때 선물하기 좋은
발사믹 글레이즈입니다~
웨이트로즈 브랜드력도 있으니까요.
서울 살 때
쿠알라룸푸르 여행 갔다가
(말레이시아가 영국 식민지였죠)
웨이트로즈 매장에서 제가 정신줄 놓았더랬죠 ㅎㅎ

2022년
2023년



우리가 익숙한 잡곡 사기 어려운 런던에서
색색깔 퀴노아는 반가운 존재:



디저트 추천:

웨이트로즈 마카롱 가격대비 괜찮아요!

영국인이 많이 먹는 디저트 Trifle.
밑에 잼(compote) 깔고
스펀지 비스켓 깔고
커스터드 깔고
크림 얹은 거라...
식후에 몇 숟가락 들어가는 편 ㅋㅋ
차마 가볍다고는 못 하겠...

저희집 아들은 안 먹는 걸로 보아 호블호 갈리는 구성



커피도
마이크로 lot 아니더라도
그런 기분으로 살 수 있는
소포장들이 한가득.



바우처 쓰느라 £50 써야 할 때
하나씩 사는 화장품...

신랑 로션 Bulldog

Neal's Yard가 한 번씩
얼굴용도 세일 해요!

한국 절반 이하 가격! Wild rose 라인 좋아합니다. 특히 balm이요
프란킨센스 수분크림도 한국에선 5만원선이에요



치약칫솔은 좀 비쌈.

우리 딸이 매워하지 않는, 어린이용 아닌 mouthwash 프로나멜, 세일을 기다려요~



Waitrose가
대중적 백화점 John Lewis의 슈퍼잖아요.
종종 존루이스 생활용품이
특가로 몇 개 나와있더라구요.
2년째 런던 생활 세간살이 마련 중이라

쓰레기통 겟
밥공기를 Nibble bowl이라고 하네요! 견과류 같은 거~

#오늘의영어

Nibble은 입 심심하지 않게 조금 먹는 모양새의
동사입니다.
The rabbit was nibbling on a carrot.

이걸 명사로 만들어서
식당 메뉴에도 보면
안주거리로 조금씩 나오는 걸
Nibbles 라고 표현하기도요~


큰 웨이트로즈 마다 있는 스시집

마트가 일찍 여니
도시락 필요한데 못 싼 날
감사했던.

화두가 물가이다 보니 웨이트로즈도!

여러분의 웨이트로즈템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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