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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다운 영어

[머라할까] 기스난다 영어로 | 영국에서 크는 아이의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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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가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특히 가장 작은 채로 시작한
만7세 둘째가
채를 outgrow 했다고 하여
누나 낡은 채를 주자니 안 되어서
함께 새 걸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코치가 추천해 준 테니스 샵은
셀프리지 백화점 근처인 거 같은데
다녀 올 짬이 안나
축구용품 사러 스포츠다이렉트 간 김에
채도 골랐어요.
케이스가 있는 걸 사려니
몇 파운드 더 줘야 해서
그냥 채만 샀네요.

아이가 채를 바닥에 끌 때면
"기스 나, 제대로 들어" 하게 되는데
"기스가 머에요?"
영국에서 자라는 어린이에게
너무 올드한 우리말인가봅니다.
일어에서 온 말인 거 같죠...?

영어로 gease란 단어는 없습니다.
Geese는 거위구요...
영어로 머라 하면 될까요.
Scuff 입니다.

샵이 Primrose Hill에 있어요. 건질 거 있으려나 아울렛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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