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북동쪽 꽤 외곽에 있습니다.
윌리엄 모리스가 어렸을 때 살았던 저택이래요.


윌리엄 모리스의 인테리어 회사가
교회를 고객사로
스테인드 글래스도 활발하게 제작했더라구요.
아래 잘라먹힌 디자인은
Minstrel, 중세의 음유시인이래요.접시 아님 주의전시물을 보면 중세를 동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산화 트렌드에 반대해
순정한 소재
성실한 손작업을 부르외치며
모리스 상회를 운영한 William Morris가
사회주의자였다는 사실!
빅토리아 시대의 소셜리스트가
좀 다르긴 하더라도...

모델로 만난 여자와
한 눈에 사랑에 빠져
상이한 사회 계층 극복한 결혼을 했는데
절친/동업자 Rossetti와 불륜했다는...
그럼에도 (윌리엄 모리스 사진으로 우리가 아는)
노년까지 살아 죽을 때까지
결혼 관계 유지했다네요.
아래 작은 데셍이
아내가 모델이 되우 준
배에 오르는 트로이의 헬레나로 추정한답니다.


아이들과 오기 의외로 좋았어요!
특히 아래 사업하기 게임에서
어린이들 잔뜩 돈독 오른 동안 😆
부모는 아름다운 것 걸린 공간에서
담소 나누는 서로서로 즐거운 시간 :)

Morris & Co가 가구도 만들었군요.
William Morris의 사상과 작품이
Arts and Crafts Movement를 주도하고
학문으로서 순수 미술과
실생활의 응용 미술 간
경계를 허무는
Art Nouveau에 영향을 미쳤죠.

아이들 색칠하는 동안
교회에 걸리는 12개월 달력 그림 재미나게 봤네요 :


전통 영국 민가에
신혼집을 꾸리면서
(the Red House)
인테리어 회사까지 차리는 걸로 이어진 스토리.

시댁 벽지가
옆의 초록이라네요^^
이번에 시부모님 집 정리하면서
창고에 조금 남아 있는
벽지를 가져왔대요.
언젠가 그 포인트 벽지 잘 발라진 걸 보고 싶네요!

제작 도구가 깔린 방에서도
참 오래 놀았습니다.






기념품 가게 너무 비싸
괜히 나의 기존 물건 자랑 ㅋㅋ
하노이 살 적에
UN국제학교 Spring Fair에서
쪽염색 시연하는 것을 봤어요.
언젠가 하노이를 다시 가면
꼭 들릴 곳이 Indigo Shop.

Lloyd Park 한바퀴 즐기고 가세요~

'런던 엄마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 무료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0) | 2023.05.01 |
---|---|
[영국 가드닝] Hampton Court Palace (0) | 2023.04.29 |
[놓치는 런던] Museum of the Home (0) | 2023.04.13 |
[런던 맛집] Royal China (0) | 2023.03.30 |
[런던 쇼핑] H&M Home (0) | 2023.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