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1+ 입시 준비

10세 독서 기록

반응형

영국 중학교 입시가 끝난 황금기,
아이가 읽은 책 기록...
기본적으로 :

작년 World Book Day 때 선생님들이 분했던 케릭터들이라고, 그림책도 아직 반갑게 읽는 나이 :)
도서관 전시 잘 되어 있으면 어릴 때 읽던 책도 다시 골라 읽음. 신작도 반갑고~ (Shakira가 나왔더라구요!)


[1] "A very good book" 이라며
제 손에 쥐어 준 :

엄마 읽으라고...?


[2] 20세기 초 영국 작가 Enid Blyton.

왕실 납품 서점에 한 책장 차지하고 있는


채리티샵에서
《Fabulous Five》세트 보고
가지고 싶어 하길래
책은 최대한 들이지 않으려 하지만 겟

제가 읽던 Boxcare Children 보다 업글된 듯 😅


[3] 에니드 브라이튼의 또 다른 소설.
전후 시대상에
여자 보딩스쿨의 이야기.
저희는 BBC 시리즈물로 먼저 본 바람에
딸이 "First impression is for life"
책에는 정을 완전 붙이진 못 했지만
(TV는 등장인물이 확 줄어든 것임에도)
그래도 도장깨어 나가는 중.

학년별


[4] 이름이 자꾸 들리니
궁금해했던 안네 프랑크.
유로스타 타고 브뤼셀에서
다시 암스테르담까지
가차로 쉽게 가지던데...
올 가을에 가 볼까...

Graphic novel 흡입력 와따


[5] 너무 올드해져 버린 고전은
영화를 다시 책으로 바꾼 버전으로 봤습니다.
모티브는 알아야 하니까...

예) 비밀의 화원

혹은 세계관을 이어 가는
'sequel'로요.

19세기 원작은 오늘날에는 not ok 한 인종적 언급도 많대요


[6] 이 작가가 Frances Hodgson Burnett의 현대화
맡은 듯해요.
소공녀가 여학교를 떠난 후
막둥이의 이야기 :

《Wishing for Tomorrow》란 현대판 sequel도 있네요



[7] 예전에 살던 동네에선
시내 나갔다가 돌아올 때 지나던

Baker Sreet의 셜록 홈즈 박물관
런던 최대 장난감 가게 등에서도 자꾸 보이자
도서관에서 발견하고는 매우 반갑 :)


[8] Patrice Lawrence 작가님의
다시 쓴 《Jane Eyre》토크에 다녀와서는
제 책장에 있는
원본 셜록 홈즈와 비교해 보더니,
"It's just taken chunks out" 이래요.
출판사들이게으르군

다니다가 보이면 궁금해 하고
그러면 들이 밀어 줍니다
언젠가 Chunky 한 원작도 읽자 :)
발견한 곳은 킹스크로스 '물 위의 바지선 서점' Barge on the Water


도서관에 매주 갑니다.
학교 도서관은 이미 거의 털어 읽었나 봐요.
제게도 "You find all the good books"
같이 책을 골라달라고 부탁
제 선택을 존중해 줘서 고마워요.
잘 키웠다,
애미 참 셀프 뿌듯한 순간들 🥰

아이가 고르는 책 ㅋㅋ


[9 + n] 이 시리즈를
스폰오프까지 다 뿌시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엄마도 읽어 주시를 바라길래
박물관에서 말 통하기 위해
《Percy Jackson and the Greek Gods》는
저도 정독했네요 🤣
그리스로마신화를 만화책으로 접하는 것보다
좀 기다렸다가
퍼시잭슨 세계관으로 익히는 걸 추천합니다~

반납

덕질은 권장하는데
부작용은 아폴로는 Greek god 라고
답안이 틀렸다고 방방 🙄

Norse mythology 책 찾아 보기로

《Trials of Apollo》는 배경이
이제 로마 시대인가 봐요.
Arthmetis와 Diana가 사실 다르다는 걸
사람들이 몰라줘서
아폴로가 is annoyed 라고 합니다 🤣
Arthmetis is the fun twin sister.
Diana is the moody teenager.

덕분에 로마 황제들도 꽤 알더라구요
출처 : 새 학교 가서 무식 방지 플젝


[10] 서점에서 읽다가 놓아야 했던 책을
휴대폰에 정리하는 법을
가야 언니가 알려 줌.


[11] 도서관 예약법도 스스로 파악 👍

남들은 무얼 예약하나 구경 꿀잼



[12+n] 이제 Older readers(초고학년?)에서는
더 고를 게 없어서
도서관 Teens 구역으로 모험 온 날~

(드디어) 나찌 아니고 소련이 빌런인 소설
북샵에서 가야언니가 추천해 준 책 발견


[13] NLCS 선생님 추천




[14] 입시가 끝났으니

고전을 좀 들이밀어보자
Analogy 이해 못 하더군요. He's a bully 단정지어벌임. 그러더니 Oh, he's even a bigger bully 🤪
서점에서도 새로운 책 발견하고


다른 초고학년 어린이들은
무얼 읽고 있나요? :)

반응형

'11+ 입시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NLCS 기출문제 | 과학 생일파티  (0) 2024.03.20
[11+] 엄마표 준비 시작  (1) 2024.03.19
[영국 초등] 과학 수업  (0) 2024.02.09
City of London School 기출 문제  (0) 2024.02.08
[11+ 시작] 첫 독해 문제집  (9)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