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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런던] 매물 나온 아파트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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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올라 가는 길이 보임 🤩

우리 동네에 있는
단 두 동의 고층 건물 중 하나가
사무실에서 아파트로
용도 변경하면서
당시 함께 purpose built
지은 낮은 단지.


딸 스쿨버스 내리는 정거장 앞, 저 안이 늘 궁금했어요

햇살이 따사로운 날이라
비밀 단지로 걸어 들어 오는
느낌이 한 눈에 마음에 들었음...
1층집들은 안전하게
Courtyard 덕을 보며
마치 주택 마냥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3 bedroom, 1 bathroom에
£670k에 나왔어요.

2017년 분양가가
£580k 였대요.
15% 정도 상승한 금액을 원하는 거네요.
(플랫은 안 오른다더니...
너무 높게 나온건가...
나중에 결국 얼마에 팔렸나 물어보고 싶네요)

왜냐면
(이름하야) Winter/Summer balcony가
멋지고 남서향이긴 했지만
방들은 체육관 벽면뷰인데...



작은 놀이터까지 있어

조경이 한국 아파트 못지 않은 게
Service charge가 많이 나오겠다, 했더니
연 £3,929
영국은조으면돈


용도 변경된 고층 건물 옥상 정원에서 남쪽으로 본 우리 동네
북쪽으로 본 우리 동네

이 집은 펜트하우스라 하지만
크기는 3베드룸 같았고
뷰 때문에
2017년에도 분양가 £760k에
£900k에 나와 있네요.
이건...안 팔릴 거 같아...
(£845k로 reduced)
뷰 뜯어 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런던의 안전하고 깨끗한
좋은 동네인데
12억으로 30평형대 살 수 있으니
서울 집값보다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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