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을.
아이들 등원시키고 꽃시장으로 총총.
Catch up with an old friend 하기 위해.
통역사/회계사/플로리스트인 그녀는
달리아가 지금 제철이라고 몇 송이 건네주었습니다.
꽃시장에 다녀온 이유는
저녁에 Nate네 할로윈 플데에 초대받아서였어요.
와인과 함께 꽃 한 다발 들고 갑니다.
통삼겹살 구이를 저렇게 가지런히 자를 수 있는
좋은 칼을 저도 구비하고 싶어요 ㅎㅎ
언니네 집은 미트볼도 from scratch!
아이들 저녁으로 만들어 준 차돌박이 국수를
같이 조금 먹어 보았는데 넘나 맛있는 것.
우리는 cut back on 소고기 하려 하고 있지만
질 좋은 차돌박이 사서
여름 나고 남은 쯔유와 국수 털어버릴 겸
별식으로 해 먹으면 좋을 듯요 :)
멸치육수에 일식 간장으로 간 하고
메밀국수와 차돌박이 투하.
그리고 즐거운 #할로윈쿠키만들기
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난 활동을 준비해 주는 Nate 엄마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
각자 접시를 표시하기 위해 쓴 글씨가
쿠키 반죽에 묻는 것에
신랑이 우려를 표하자
"먹을 수 있는 펜"이라는 Nate 엄마 말씀이
그리 신박했는지
Yoyo는 한 번씩 내 옆에서
저녁 만드는 것을 거들면서
"There are markers you can eat, mommy"
뜬금없이 정보를 제공하고는 했습니다.
"Yes, those were edible."
매 순간 #어휘력확장 꾀하는 엄마ㅋㅋ
#조동사뉘앙스 #can과may구분 #언어는일상
이날 좋았던 와인의 기록:
Goodie bag는
미처 carving 하지 못한
늙은호박 2마리~
Jack-o-lantern을 만들었습니다.
네임펜으로 얼굴을 그리고
과도로 잘라내었어요.
실력이 비루하므로 눈은 세모.
환하게 웃는 입 좀 어렵게 팠습니다 ㅎㅎ
구립도서관이 드디어 재개관한
10월 22일에
하원한 아이들과 가서
골라 온 #할로윈책 입니다.
저도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
책으로 미국 아이들의 유년기를 간접체험하며 컸는데,
결국 저희 아이들도
영어 잊지 말자는 명목으로
괴리감 가지고 가는군요.
가을을 기리는 한 방식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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