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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니 육아영어

눈치없는 영어로 |Tact, Tactful, Tactless |센스있는사람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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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아 영어

아이들에게 손가락질하지 말라,

일렀더니

언젠가 배가 산만큼 나온 예비엄마를 보고

손바닥을 무언가 제시하듯 위로 한 체로

"Mommy, look at her tummy"

속사이던 아이.

꾸밀 줄 모르는 아이에게

Tact을 가르치기란 참 어렵습니다.

<Teach them to be tactful

while being tactful>이란 

육아 기사를 보고는 생각해 본 문제입니다.

기사 제목을 번역하자면

<센스있게 아이에게 센스 가르치기>

정도 될까요?

 

아이들은 솔직하잖아요.

본가의 오래된 가족사진에서

더 이상 우리 가족이 아닌 사람을 가리키며

누구냐 묻는다거나요.

 

개작되지 않은 아이의 자아가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부모의 몫인 동시에

'부끄러운 상황은 모면(Be tactful)'

해야 하니 어렵습니다.

기사에서는

엄마에게만 살짝 이야기하거라,

Empathy(공감력)를 가르쳐라,

Walk your talk (솔선수범)해라

등의 팁을 전수하더군요.

 

2. 국제여성클럽

Tactless

Tact(눈치)가 없다는 말이 되겠죠.

센스 없는 사람, 발언 등에 쓰면 됩니다.

우리 문화에서보다

흉이 되는 표현이에요.

(함부로 써서는 아니 되어요~)

 

That said ㅋㅋ

국제여성클럽 보드 임기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커피모닝 등 다닐 때였습니다.

차기 보드 멤버로 

참 '택트리스'한 미국 아주머니가

들어와서 다른 이들이 고생많다, 싶었던.

이게 순전히 자원봉사직이다 보니

하겠다는 사람 못 막는 어려움이 큽니다.

유도리 없이

회비 늦어진 사람에게

빚쟁이마냥 이메일로 쪼아대서

문제도 많이 일으켰었죠.

 

매 순간에 Tactful 해야 하는 것

어른인 듯합니다.

4차원이라는 소리가 

칭찬이 될 수 있는 시기는

20대 중반까지인 듯해요.

 

위 사진은 AWFH에서 주최한

Japanese Coffee Morning 이었어요.

일본 가정식 시식, 색종이 공예 외에도

작은 게임을 일본 엄마들이 마련해 왔는데,

물고기 잡아 올리는 부스 앞에서

"상품 같은 거 있니?"라고

물어보고 싶을 수 있잖아요ㅋㅋ

국제여성클럽의 이런 월례행사는

참고로 참가비 없이 

해당국 엄마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집니다.

그래도 내가 (이 나이에) 굳이 할 거면

자잘한 것이라도 경품이 있으면

재미있잖아요? ㅋㅋ

그렇다고 내가 상품 때문에 하는 인상을

(특히 일본 엄마에게 ㅋㅋ) 주고 싶지는 않잖아요?

이럴 때도 Tackful 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

영어 실력이기도 하겠죠~

Put의 10번 뜻 예문 좋아요~

3. 우리말과 영어의 온도 차이

TactfulTactless

결국 센스 있다없다로 외우면

뉘앙스가 가장 근접해요.

 

한편 '센스'라는 말은

영어에서 우리말보다 뉘앙스가 강합니다.

 

'논센스 퀴즈'라고 할 때의

가벼움이 사라져요.

 

This is nonsense.

말도 안 돼. 

 

She's talking nonsense.

눈치 없는 소리한다, 보다는

헛소리에...가까운ㅋ

 

아래 예문을 보면

영국 철학자가 사용한

얇은 기둥 위에 올려 놓은 nonsense라는 표현은

우리 속담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정도는 되는 비판이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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