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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다운 영어

Single out과 Stand out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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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시통역사의 영어스터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할 때

우리나라의 대응을

칭찬하는 외신 기사 읽는 재미(라도) 있었습니다...ㅋ

New York Times紙

Stand out

Single out

두 중요 동사구를

비교해서 살펴볼게요.

 

일단

전자는 긍정적.

후자는 부정적인 뜻입니다:

 

The child stands out.

아이가 두드러지는 것입니다.

학업 성취나, 리더십이나...

 

The child has been singled out.

선생님께 일벌백계를 당했거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e singled out

뜻이 워낙 강렬하여
(일벌백계! 따돌림!)

사용 빈도수야 떨어지겠지만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겠죠.

직장내 따돌림으로 재판에 갔다거나요!

2. 번역하면서

국제학교에서 해고된 선생님의

비위행위를 번역하고 있는데

'특정 여학생들과 페이스북 친구 맺고

사진 게재 및 보관' 했다는 부분에서

이 '특정'을 Singled-out으로 받아도 됩니다.

Targeted 같은 뜻이죠.

Certain 여학생, 이렇게 가도 되구요.

 

Target 등 익숙한 단어보다

일견 쉬운 동사+전치사의 조합이

캐쥬얼해 보이니

아래와 같은 질문도 주시는 듯 해요:

저의 오래된 네이버 블로그에서

Single out은 그 뜻이 워낙 엄중하여

따돌림, 그루밍 등 

사용되는 상황이 한정되어 있다는 거예요~

재판장에서 사용될 정도로

화용층위는 높습니다.

 

그나저나

DS was groomed for the job in Vietnam.

저희가 자주 하는 이야기인데,

ing를 붙인 용어 '그루밍'은

무시무시한 범죄네요...

하긴, 장시간에 걸쳐 

눈에 잘 안 보이게 이루어져서 

더욱 무시무시한 것이니

Groom이 맡기도 맡습니다.

3. 이태원 나들이

2019년 말

중국 우한에 폐렴으로 죽는 환자가 생기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흘려 보았을 때 이후

지난 1년 동안

신종코로나바이라스는 

계속 국면과 전선을 바꾸어 왔지요.

요즘은 또

2차 대유행으로 유럽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중국, 한국, 대만, 베트남에 대해

권위주의적 정권 하에서 가능하다는 식으로

회자되는 듯 해요?

글쎄...저는 큐알코드 찍고 들어간다 해서

제 개인정보가 크게 누출되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9.11 테러 후 미국사회가 수용한

프라이버스 침해의 정도는 어떻구요?)

그 덕에 이렇게 

아이들과 국립중앙박물관 구경하고

무려 '춤천지' 이태원에 가서

저녁 먹고 디저트도 먹고, 할 수 있잖아요. 

국립중앙박물관
이태원 Linus' Barbecue: 미국에서 컸지만 미국음식 입에 안 맞는 엄마의 대승적 양보. 단백질 땡기는 아빠를 위해~ 점심, 저녁 타임 따로 두지 않고 계속 운영하는 듯 하여, 애매한 시간에 끼니 떼우기 좋음ㅎ
Gumball machine에 홀려 들어와 좋아하는 Berenstein Bears 책 《Go Green》편의 한 장에 반갑고
크로플 먹고 아케이드게임 하는법 배우고

장르가 블로그인 만큼

이런 태그로 마무리 갈음하겠습니다.

#이태원카페 #이태원디저트 #위티스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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