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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시통역사 비망록
독일어권 국가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의 일부이지요.
그 국민성만큼이나,
영어도 또박또박하여
듣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이웃 불어권 사람들에 비해
참 감사하지요.
각 나라는 서로
방언의 차이 정도로 느낀다는데요.
우리 입장에서
독일 이외 국가 사람들의 발음이
더 유럽스럽게
굴러가 듣기에 어렵더군요.
다음은 독일어권 영어의 몇 가지 특징입니다.
- 유성음을 무성음으로 발음합니다.
- - Bag를 Back으로
- - God를 Got으로
- 단어 끝 유성음은
- 우리나라 사람도 어려워하는 발음입니다.
- - Design, Observe, Always, Chose
- 영어에 많은 유성음[z]를 못하는데요
- 이 역시 우리나라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 미국식 R이 아닙니다.
- - More, Far, Mother, Her
- 단어 끝에 오는 R를 생략합니다.
- - Foam Form
- Moaning Morning
- Pot Part
- Tone Torn
- Cone Corn
- 위 단어의 발음이 구분이 안 됩니다.
- 이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도 흔히 그럽니다.
- V 발음을 정말 좋아합니다.
왠만한 W는 V로 돌변합니다.
Volkswagen을 영미식으로 발음 할 수 있는
독일인은 영어 졸업한 겁니다.
(참고로 영미식은
'폭스바겐'이 아니라
1음절 강세이기 때문에
V를 분명하고 강하게 발음하고
뒤이은 W는 약하게 '웨건'으로 발음합니다.)
중요한 팩트!
Swiss는 형용사입니다~
우리말 버릇 때문에
영어로도 나라를
Swiss(스위스)라 종종 부르는데,
Switzerland라고 해야지요~
이거 통역사들도 실수하는 것 봤어요 :)
불어로는 나라를 스위스라고 한답니다.
Suisse.
우리가 불어 Vacance를 그냥 쓰듯나라명 스위스도 불어에서 온 것이 아닐까,스위스에 사시는 지인분께서말씀하시더라구요~
유년기에 따라
He speaks with an accent
인 독어권 사람들도 있고
doesn't speak with an accent
한 사람도 있고
제가 만나 본 이들은 거의 반반이었습니다.
해외 생활 중이시라면
위 표현 알아 두세요 :)
직역하면 '억양이 있다/없다'는 말.
헨리 키신져가
미국으로 이민 온
독일 유대인이죠.
그의 육성을 들어 보면
억양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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