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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니 육아영어

국제유치원 베트남 구정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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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ystem's Little House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국제유치원은

동서양의 명절마다

토요일에 파티를 엽니다.

추석을 가볍게 지나가는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구정도 예외일 수 없지요.

호떠이의 다른 영어유치원과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사진 찍힐 준비 안 된 이들의 조합

마련된 액티비티가

매화꽃나무 만들기,

서예,

연화장 만들기 등

모두 수업 내용이므로

이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보다

동네 아이들에게 

더 흥미로울 것 같기도 하지만,

도보 생활을 접고

이제 등하원을 버스로 하는

제게는

유치원 환경 속에서

저희 아이들을 관찰하고

이웃들과 Catch up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챙겨 갑니다.

무언가를 하다니! 뿌듯한 엄마. 본래 관찰만 하는 스타일의 우리집 아이들이거든요

파티 입장료는 5만동(2천5백원)이고

누구나 올 수 있어요.

저는 심지어 

전날 동시통역 간 회의장에서

뵌 우리나라 녹색연합 분들을 초대하여

'무엇을 기대하시든

기대와 다를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ㅎㅎ

세 분은 각국 삐약이들이

쪼르르 줄을 선 모습을 연상하신 듯 해요.

말씀 듣고 보니,

시스템리틀하우스에서는

교실 올라 갈 때 외에는

줄을 세운 모습을 본 적 없네요.

 

우리식으로 하면아이들이어린이집 + 유치원 연령입니다.18개월부터 받아서총 5개 "학년"이 있어요.국제학교 취학 전 학년까지 있습니다.

만5세 경 아이들이죠.

"Katja, what's that you have?"

먼저 저희 딸 관찰기:

 

유치원의 소유주

영국인 원장님 Michelle이

남편과 함께 지분을 가지고 있는

Hanoi Cooking Centre에서

다과와 음료를 팝니다.

Yoyo는 과자 1개

Madrie는 우유 한 모금으로

Done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늦게 온 Katja의 딸기 쥬스가

부러워진 딸은

결국 제게서 딸기 쥬스를 얻어 내네요.

이미 Katja와 언니 Mona는

Refreshments(다과)를 끝내고

서예 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그 옆에 가서 어찌나 무언으로

딸기 쥬스를 뽐내던지...

"Katja, I'm going to get one too" 속닥이는 우리 딸
Madrie feeling very cool right now, 그리고 뒤에서 친구와 놀고 있는 우리 둘째

저희 아들 관찰기:

 

까까통에 겨우 Corn flake

한 줌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놈은 또 어찌나 그것으로

자기 반 남자아이들을 휘어잡는지.

키는 머리통 1개 혹은 2개 작은 것이...;;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외부 음식 들고 온 것이 

민망하기도 하고...

 

Yoyo and his pals
프랑스 아이 Armand와 친하다고 담임 Ms. Christina가 이야기해주셨다. 그러네, 잘 노네

Jen과 함께

서예 테이블에 앉아

이 글자 저 글자 써보다가

Concordia 미국계 국제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큰아들 Emery와

Calligraphy 플레이데잇을 해보자, 되었다.

그래, 동양에서 한 시절 보냈는데

기본 서예는 해야지!

중학교 미술 시간에 마지막으로 잡아 본 붓,

독일과 캐나다 아이들 앞에서

훈장 선생님 놀이 하게 되었네...ㅎㅎ

 

베트남 재학생 할아버지께서 매번 봉사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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