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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The Resident 런던 부티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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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이드 파크 인근
쁘띠호텔을 찾았습니다. 

얼마 전까지 Nadir인가,

다른 이름으로 운영되었던 

호텔 같아요.

버킹엄궁 근처입니다.

위치 만족해요.

대중교통으로 다다르기 쉬웠고

한 골목 안으로 들어가 있어

조용합니다.

시내 나오니 기분이 들뜨네요~

호텔닷컴에 적립된 포인트로
와인 한 병을 주문했는데
컨펌 메일에 언급이 없어
가기 전에 전화했더랬습니다.
와인 없으면 가져가야 하니까요 ㅎㅎ

예쁜 카드 써주었네요.
저희가 싸 온 음식을 다 꺼내놓았습니다.
넉넉해지는 기분 ㅋㅋ

Morrisons 크리스마스 용품 코너에서 사보았는데요. 재구매 의사는 0%. 버블은 모자르고 액상 비누는 남네요~

통화하는 김에
욕조 있냐고,
아이들 버블바스를 가져가려 그런다고
한 것이
버블바스 있냐고로 커뮤니케이션 된 듯요.
어메니티를 엄청 넣어주었더라구요.
이거 다 들이 부으라는 뜻인 듯...

어른 2과 아이 2 투숙한다고

Fold-away bed 펼쳤더니

남은 공간은 발 딛일 틈~

신랑이 침대 밑에 다리미판 등을

발견하며

공간 활용 잘 했다고...

숨박꼭질 하는 재미 있고,

덕분에 아이들은 이렇게 한 판 놀 수 있습니다.

본래 두 창문 사이 벽에

침대가 있잖아요?

간이 침대를 펼쳤더니

창문에서 침대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재미나 보였는지,

누나가 득달 같이 나타나

레벨을 업 시켜 줍니다.

자기를 넘어 뛰어 보라고.

의외로 소심한 동생이

망설이자

역할 바꾸어 시범.

자, 이제 침대에서 뛰지 말라고

제지 당하고

"나가 보자~"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잠깐 중단된 듯 했던 

뮤지컬이 재개되었네요.

당일 2시반과 7시반 공연

표값을 문의해보았습니다.

£97 부터 £40대 표까지

가족 4명 조르르 앉혀 줄 수 있을 것 같대요.

Last-minute 표 라서 디스카운트 여부는

언급이 없으시네요.

아직 아이들이 Wizard of Oz를 안 보았고

2막은 좀 무서워 할 것 같기도 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괜히 멀리 테이트 브리튼 다녀왔어요 ㅎㅎ

호텔 카드로

주변에 할인되는 상점이 안내되어 있던데

미처 구경할 틈은 없었네요.

귀가하여 욕조에서 물놀이 한 판 하고

편안하게 잤습니다.

욕실 천장에 bose 스피커가 달려 있어

TV를 같이 들을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호텔 건물이 작으니

조식장은 아예 없고

조그만한 부엌이 호텔방에 숨어 있어요.

Breakfast-in-bed 할 수 있도록

쟁반, 식기 등 장비 갖춰져 있었습니다.

혹은 조식 룸서비스가 있네요.

핵심은 Tap이 3개 보이죠..

그 중 가운데 것이 

브리타 정수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체크인할 때 

직원이 브리타니, 완젼 안심하고 드시라고

무척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이틀치 마실 물 싸 온 

저로서는 반갑지만은 않은...ㅎㅎ

가격은 12월 마지막 주 어느 평일에

1박 27만원 정도였어요.

한 줄 평은...

가격 빼고 모두 만족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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